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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요청 및 보도자료 [2025.11.12]한국니토옵티칼 역학조사 및 산재 은폐 조사 촉구 기자회견

반올림
2025-11-15
조회수 345

암 환자 20명 발생한 한국니토옵티칼 역학조사 및 산재 은폐 조사 촉구 기자회견

 

 

개요

 

 

 

■ 제목: 한국니토옵티칼 역학조사 및 산재 은폐 조사 촉구 기자회견

■ 일시: 2025년 11월 12일(수) 오전 11시

■ 장소: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서울 중구 삼일대로 363 장교빌딩)

■ 공동주최: 전국금속노동조합, 건강한노동세상, 광주전남노동안전보건지킴이, 노동건강연대, 마창거제산재추방운동연합, 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사단법인 김용균재단, 울산산재추방운동연합, 충남노동건강인권센터 새움터,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 순서:

사회) 금속노조 언론국장 김한주

피해 경과 및 역학조사 촉구 발언) 반올림 이상수, 이종란 활동가

직업병 피해 당사자 발언) 한국니토옵티칼 김○○

대표자 발언) 금속노조 부위원장 손덕헌

노동안전보건단체 연대 발언) 노동건강연대 박한솔 상임활동가

규탄 발언)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이지영 사무장

기자회견문 낭독)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조합원

※ 순서는 변동될 수 있습니다.

■ 문의: 금속노조 언론국장 김한주 010-8469-2670
반올림 이종란 010-8799-1302

 

※ 첨부 : 기자회견문, 참조 자료, 고용노동부 요구 서한



<기자회견문> 한국니토옵티칼 직업병 사태, 고용노동부가 방관해선 안 된다

암 환자 최소 20명! 역학조사 실시하고 산재은폐 조사하라

 

한국니토옵티칼에서 백혈병 및 암 피해자가 20명이나 된다는 사실이 국회 국정감사를 통해 밝혀졌다. 한국니토옵티칼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약 900명, 생산직 노동자는 약 400명이다. 이런 규모에서 2000년 이후 암 피해자가 20명에 달한다는 사실은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한국니토옵티칼에서 일하다가 4명이 백혈병 등 조혈기계암에, 6명은 유방암, 갑상선암 3명, 위암 2명, 침샘암 2명, 난소암 1명, 직장암 1명, 자궁내막암 1명이 피해를 입었다. 백혈병 등 혈액암은 이미 확인된 포름알데히드 등 발암물질 취급과 연관이 있다. 유방암은 야간 교대 근무와 관계가 깊다. 거의 1년에 한 명꼴로 발생한 직업병 피해, 한국니토옵티칼은 노동자의 생명을 갉아먹고 있었다.

 

금속노조와 반올림은 지난 6월 한국니토옵티칼 직업병 피해자와 공동 대응하며 추가적인 피해 노동자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이 피해 노동자의 산재 신청은 이뤄지지 않았다. 산재 은폐가 의심되는 상황이다. 또한 이번에 밝혀진 암 환자 20명은 회사 인사 자료로만 확인된 것이다. 밝혀지지 않은 피해가 더 있을 수도 있다. 암은 길게는 수년 혹은 수십년의 잠복기를 거치기 때문이다.

 

특히 사측은 산재 승인을 받은 재해자 1명에 대해 지원할 것처럼 연락을 취하다가 이번 국정감사가 끝나자 자취를 감췄다. 사측이 과거 암 피해 노동자에게도 어떻게 대응했을지 짐작할 수 있다. 한국옵티칼하이테크 집단 해고 문제를 외면하는 것도 모자라, 직업병 피해 노동자 또한 등한시하는 한국니토옵티칼에 우리는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산업안전보건법 제141조에서는‘노동부장관이 직업성 질환의 진단, 예방, 발생원인 규명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에는 노동자의 질환과 작업장의 유해요인의 상관관계에 관한 역학조사를 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바로 한국니토옵티칼의 암 피해자 20명의 존재야말로 직업병 규명과 예방을 위해 역학조사를 실시할 충분한 이유가 된다. 인사자료 만으로는 다 드러나지 않는 피해 사실에 대해 노동부는 역학조사를 통해 철저하게 규명하라.

 

한편, 중대재해처벌법은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할 뿐만 아니라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 ‘동일한 유해요인으로 급성중독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에 3명 이상 발생’한 경우도 중대재해로 본다. 고용노동부는 한국니토옵티칼 직업병 피해가 이에 해당하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

 

한국니토옵티칼 노동자는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권리가 있다. 노동자는 삶을 이어가기 위해 출근하지, 생명을 빼앗기려고 일하지 않는다. 물량을 ‘쌍둥이 회사’에 빼앗기고 부당하게 거리로 쫓겨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노동자도 한국니토옵티칼로 돌아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어야 한다. 고용노동부는 노동자의 안전보건을 책임질 위치에 있다.

 

따라서 기자회견 공동 주최 단체는 고용노동부에 ▲역학조사 실시 ▲산재 은폐 조사 ▲20명 암 환자 산재 신청 조력 ▲안전보건자료 공개 ▲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 ▲ 상시적인 점검과 근로감독을 요구한다.

 

우리는 한국니토옵티칼이 작업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노동자들이 일터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싸울 것이다.

 

2025년 11월 12일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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