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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및 논평 [2024-12-04 반올림 성명]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을 훼손시키고, 삼성 등 자본의 이해만 대변해 온 윤석열 정권은 물러나라!

반올림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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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4 반올림 성명]


반올림은 제 노동자 민중 세력과 함께, 윤석열 정권의 퇴진 투쟁에 힘을 기울일 것이다.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을 훼손시키고, 삼성 등 자본의 이해만 대변해 온 윤석열 정권은 물러나라! 



지난밤 윤석열이 노동자민중을 향해 군대를 동원하고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그리고 무장한 계엄 군인들이 국회로 긴급히 투입되었다. 계엄사령부는 1호 포고령으로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지’하고 ‘모든 언론 출판의 자유 통제’, ‘파업, 태업 금지’였다. 이를 위반할 시에 계엄법에 따라 총칼로 무장한 군인들이 국민들을 처단하겠다고 협박을 했다. 하루아침에 민주주의가 백척간두에 놓이고 군사독재로 회귀할 뻔 한 지난밤 사이, 시민들은 잠들지 못하고 국회 앞에 달려갔다. 계엄철폐, 윤석열 퇴진을 외치며 맨 손으로 군대와 맞서야 했다. 긴급히 국회에서 계엄해제를 의결했지만, 노동자 민중을 향해 군대를 투입한 윤석열의 폭거는 용서할 수 없다. 노동자 민중의 힘으로 윤석열 정권 끝장내자!


그동안 윤석열 정부는 노동자, 민중의 삶을 파탄 내 왔다. 반도체노동자들의 삶도 마찬가지다. 삼성 등 자본의 이윤만을 위해 반도체특별법으로 노동시간의 최소규제마저 없애려고 했다. 노동자들이 심각한 직업병 고통에 신음하며 병들고 죽어가는 것에는 아무런 대책도 없었다. 반도체 자본의 이윤몰이에 희생되어 온 산재노동자들은 윤석열 정부 하 근로복지공단에서 줄줄이 산재불승인의 고통을 당해왔다. 삼성 이재용 등 일가가 수 천 억원의 성과금 잔치를 하는 동안 삼성의 노동자들은 차별과 경쟁으로 더욱 내몰렸다. 지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파업은 그동안 노동자들이 얼마나 심각한 차별과 착취에 억눌려 왔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었다.


반올림은 제 노동자 민중 세력과 함께, 윤석열 정권의 퇴진 투쟁에 힘을 기울일 것이다.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을 훼손시키고, 삼성 등 자본의 이해만 대변해 온 윤석열 정권은 물러나라! 


2024. 12. 4.


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