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8.11]2022.8.11 반올림 뉴스레터 : 반올림 활동 알림

뉴스레터[2022.8.11]2022.8.11 반올림 뉴스레터

반올림

2023-01-30

반올림 상임활동가 근황을 알립니다.

반올림은 지난주부터 조금 조용합니다. 한 활동가는 코로나로 오늘까지 격리이고, 이상수 활동가는 부친상을 당했습니다. 아버님의 병세 소식을 가까이서 들은 게 얼마전이고, 주말 반올림 온라인 회의를 할 때에도 아버님은 곁에 계셨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려움에도 두 상임활동가는 예정된 반올림 회의와 강의, 인터뷰 등의 스케줄을 챙겼습니다.

다음주에는 사무실에서 얼굴 뵐 수 있기 바랍니다.

사무실이 있는 서울 구로엔 비가 잠시 개었습니다. 모두 무탈하기 바랍니다.

반올림 뉴스레터 발송자 권영은 상임활동가 올림

IPEN (독성화학물질없는네트워크)에서 화학물질 피해여성이나 화학물질 여성 피해에 맞선 활동, 혹은 그 활동에서의 여성 리더쉽 등에 대하여 심층인터뷰를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10명을 인터뷰 했고 반올림 권영은 활동가도 인터뷰에 참여 했습니다.

포항에서 자라며 포스코의 존재와 환경 오염에 대해 어렴풋하게 인지해왔고, 반올림 활동 중 여성 노동자 건강과 생식독성의 위험에 대해 관심 갖고 있음을 이야기했습니다.

인터뷰 전문보기

IPEN (독성화학물질 없는 미래를 위해 활동하는 공익단체 네트워크)에 반올림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동아시아 지역 네트워크 모임에 참여헤 독성 물질 폐기 위한 고민을 나누었습니다.

461개 인권시민사회단체는 유엔 인권이사회의 제4차 국가별 인권상황 정기검토(Universal Periodic Review) 심의를 앞두고 평등과 비차별, 자유권, 사회권, 소수자 인권, 코로나와 인권, 기후와 인권 등 다양한 부분의 평가와 권고사항을 담은 시민사회 공동보고서를 7월 14일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했습니다.

반올림도 노동자의 알권리를 침해하는 산업기술보호법 문제를 보고서에 담았습니다.

보도자료

반올림 피해자 인터뷰 연재기고 두번째 이야기가 올라왔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비교적 최근인 2010년대에 근무하다 병에 걸리셨고, 현재도 근무하고 계신 현직자의 이야기이에요. 전자산업 사업장의 현실이 예전보다 많이 나아졌지만, 지금도 노동자들은 여전히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이 점을 알리기 위해서 현직자임에도 인터뷰를 요청드렸고, 이분도 용기를 내셔서 인터뷰에 응해주셨습니다.

이제는 다 끝난 문제가 아니라, 현재에도 계속되고 있는 문제라는 것이 슬프지만 현실이네요. 이후 연재기고에서도 기회가 닿을 때마다 최근에 근무하셨던 분들의 이야기를 담고자 노력해보겠습니다.

반도체 공장서 8년... '희귀병' 진단 받은 노동자 이야기

[직업병 피해자 이야기] 삼성 반도체 기흥공장 엔지니어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