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가 '몰지각한 산재취소 소송 중단'을 알려왔습니다.
“회사의 공식 입장 회신드립니다. 당사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제기했던 산재처분취소소송 관련하여 직원대표기구 및 임원회의에서 논의한 결과 소송을 취하하기로 최종 결정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9.4.10 오전11:46 문자)
고인이 투병중이던 때, 이 몰지각한 소송에 대해 알려주려 서울반도체 인사팀장이 다녀간 후 이가영님은 “꼭 싸워서 이겨달라”고 어머님께 부탁하였습니다. 고인의 뜻에 따라 장례를 미루면서까지 소송 취하를 요구했던 가족들의 의지가 막무가내였던 대표이사와 서울반도체의 태도를 바꾸었습니다.
어처구니 없는 소송은 막았지만, ‘서울반도체가 안전하다’는 대표이사의 위험한 인식도 바뀌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고인의 죽음을 부추겼던 사측의 악랄한 행동까지 돌이킬 수는 없습니다. 고인은 이제 돌아올 수 없습니다.
반올림은 고인과 같은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힘을 다하겠습니다.
서울반도체가 위험한 작업환경을 개선하도록 감시를 멈추지 않겠습니다.
- 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
*아래 링크을 누르시면 추모 성명 전문으로 연결됩니다.
https://cafe.daum.net/samsunglabor/MHzN/512
서울반도체가 '몰지각한 산재취소 소송 중단'을 알려왔습니다.
“회사의 공식 입장 회신드립니다. 당사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제기했던 산재처분취소소송 관련하여 직원대표기구 및 임원회의에서 논의한 결과 소송을 취하하기로 최종 결정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9.4.10 오전11:46 문자)
고인이 투병중이던 때, 이 몰지각한 소송에 대해 알려주려 서울반도체 인사팀장이 다녀간 후 이가영님은 “꼭 싸워서 이겨달라”고 어머님께 부탁하였습니다. 고인의 뜻에 따라 장례를 미루면서까지 소송 취하를 요구했던 가족들의 의지가 막무가내였던 대표이사와 서울반도체의 태도를 바꾸었습니다.
어처구니 없는 소송은 막았지만, ‘서울반도체가 안전하다’는 대표이사의 위험한 인식도 바뀌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고인의 죽음을 부추겼던 사측의 악랄한 행동까지 돌이킬 수는 없습니다. 고인은 이제 돌아올 수 없습니다.
반올림은 고인과 같은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힘을 다하겠습니다.
서울반도체가 위험한 작업환경을 개선하도록 감시를 멈추지 않겠습니다.
- 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
*아래 링크을 누르시면 추모 성명 전문으로 연결됩니다.
https://cafe.daum.net/samsunglabor/MHzN/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