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알림 [2012.10.29] 10월 29일 반도체노동자의 날 - 법원 탄원서 제출, 문재인 대선캠프 전순옥 선대위원장 면담과 추모퍼포먼스

탈퇴한 회원
202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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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 오늘은 반달(반도체 노동권을 향해 달리다) 공동행동 마지막 날이자,

반올림이 선언한 제2회 반도체 노동자의 날입니다.

 

이에  오늘 오전11시에 반올림과 삼성 직업병피해자 가족들은

전국 방방곡곡에서 보내주신 소중한 국민 탄원서 3716장을

서울고등법원에 제출했습니다.

 

아직 도착하지 않은 탄원서들이 있지만, 11월 1일 마지막 변론을 앞두고

현재까지 들어온 탄원서를  먼저 제출했습니다.

부산, 경남, 울산, 전주, 군산, 천안, 아산, 청주, 평택, 안성, 강원도,

수원, 파주, 서울 등등 전국방방곡곡에서 보내온 수천장의 탄원서에

반올림과 피해자 가족들 모두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또 탄원서와 함께 헌혈증을 보내주신 분들, 힘내서 활동하라고 레모나와 핫팩을 보내주신분.

한글자 한글자 정성스레 작성된 3715명의 탄원서를 보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가 산업재해로 꼭 인정되기를 염원하고 있다는 생각에

힘이 납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라도 저희를 응원하고 힘 보태주신 여러분들께 고마움을 표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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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1시에는 대선후보 문재인캠프(영등포 민주당사)를 방문했습니다.

면담이전에 <반도체노동자의 날>에 대한 의미를 알리고 죽은 노동자들을 기리는

추모퍼포먼스를 진행하였습니다. 문재인 후보님 대신하여 전순옥 선대위원장님이

참여하셔서 "이렇게 많은 노동자들이 젊은 나이에 죽어가고 있는 현실이

너무 가슴아프시다"고 하셨고 "노동자들의 죽음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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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퍼포먼스가 끝나고 나서는 당사무실에서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전순옥 선대위원장님과 반올림, 피해자 가족들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반올림 투쟁에 연대오신 삼성노동조합 조장희 부위원장님도 배석해서

삼성의 노동조합 탄압 문제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했습니다. 


반올림이 준비한 면담자료 및 기자회견 자료를  아래와 같이 올립니다.  

 

- 아래 -

 

 

문재인 대선 후보 공개 질의

기자회견 자료집


“ 삼성 직업병 노동자들의 죽음,

예기치 못한 투병과 고통스러운 삶에

대해 답해야합니다 ”



2012. 10. 29.

반도체 노동자의 날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반도체 노동자의 날, 추모글


반도체 노동자의 날,

 

경제민주화와 재벌개혁을 외치는 대선 후보에게


1970년 섬유 먼지로 가득 찬 닭장 같은 공장에서

13세, 18세 되는 어린 여성노동자들은 15시간 일하며

폐병에 들고 일터에서 쫓겨났습니다.

그리고 ‘너희에게 돌아가마. 나를 버리고 돌아가마.’ 했던

전태일 열사의 고뇌와 결심. 실천이 있었습니다. 


40년이 지난 지금, 봉제공장이 아닌

먼지 하나 없는 최첨단 공장에서

유해위험성도 확인 안 된 화학물질과 가스,

눈에 보이지도 않는 방사선과 전자파 등에 노출되어

20대의 젊은 나이에 백혈병, 뇌종양, 유방암 등으로 일터에서 쫓겨나고 있습니다.

아니 죽어가고 있습니다.


첨단 기술과 제품에 대한 찬사,

고부가가치 창출에 대한 축배를 들기에 앞서,

제품을 만들다가 병들고 죽어간 노동자를 먼저 기억합시다.


이것이 바로 지식경제부가 지정한

제5회 ‘반도체의 날’을 맞아

‘반도체 노동자의 날’을 선언하는 이유입니다.


2012년 10월 29일 우리는 여의도에 와 있습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죽음의 행렬을 멈추기 위해

이제 더 이상 한국사회가 침묵해선 안된다고 말하기 위해

우리는 이 곳에 모였습니다.


지난 10월 2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선 축제가 진행됐습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 권오철 회장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으며,

"특히 반도체 산업의 미래는 결국 사람에 달렸으며 우수인력 양성이 반도체 업계의 중요한 과제"

라고 환영사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삼성전자 이윤우 상임고문은 특별유공자상을

수상했습니다.


하지만 찬사와 향연의 이면엔 고통스러운 삶과 죽음이 있습니다. 

그들은 반도체칩 보다 우선시 되지 못한 노동자입니다.

반도체와 전자제품을 만들다가 병들어간 노동자.

힘겹게 병마와 투병하다가, 경제적 고통에 허덕이다가

반도체 전자산업에서 직업병으로 죽어간 노동자와 그의 가족입니다.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일했던 노동자.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인 삼성에서 꿈을 키우던 노동자

설비에 이상이 생기면 측정장비보다 자신의 코를 이용해서 오류를 찾던 노동자

반도체 칩을 보호하기 위해 제공된 방진복이 자신을 보호하는 줄 믿고 일했던  노동자

화학물질이 새면 보호장비도 없이, 걸레로 닦아냈던 노동자

하루 중 유일한 휴식시간은 점심시간 45분이었던 노동자

화장실도 없는 공장에서 휴식시간도 없이 일했던 노동자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10시간, 12시간 넘게 일했던 노동자.

자신이 노출되는 화학물질과 가스에 대한 그 어떤 정보도 없이 일했던 노동자.

4조3교대라고 했지만, 실제 12시간 맞교대로 근무했던 노동자

잠자리에 들어도 설비의 이상이 생기면 호출되어 공장으로 달려갔던 노동자

설비 이상이 재발되지 않도록 분석하고 보고서를 작성했던 노동자

다른 어떤 신체는 움직이지 못하고 오로지 눈과 목만을 움직이며 제품의 이상을 검사했던 노동자.

x-ray 장비인줄은 알지만, 그것이 방사선 장비인줄은 모른채 일했던 노동자

암을 유발시키는 화학물질과 가스에 그 어떤 보호장비도 없이 일했던 노동자

방사선을 방출시키는 설비를 어떤 보호구도 없이, 방진복 하나 믿고 유지보수했던 노동자


그리고 그렇게 일하다가 병들고 죽어간 반도체 전자산업 산재사망 노동자들이 있습니다.


삼성반도체 기흥공장에 고등학교도 졸업하기 전인 19세에 입사해, 퐁당퐁당 장비라 불린

수동장비를 이용해 화학물질 세척업무를 하다가 백혈병에 걸려 22세에 죽어간 황유미

황유미와 함께 2인 1조로 일하다가 백혈병에 걸려 죽어간 서른한살 이숙영


삼성반도체 기흥공장에서 설비엔지니어로 유지보수업무를 하다가 백혈병으로 죽어간

서른둘 황민웅

 

같은 기흥공장에서 오퍼레이터로 일하다가 백혈병에 걸려 죽어간

스물아홉 김경미와 스물셋 윤은진

 

삼성반도체 온양공장에서 납도금 작업을 하다가

림프종으로 투병하고 있는 송창호

 

송창호와 함께 온양공장에서 반도체 칩 절단 및 세척작업을 하다가

백혈병에 걸린 김옥이


삼성반도체 기흥공장에서 주야교대로 웨이퍼 불량검사를 하다가

유방암에 걸려 투병 중인 신송희

 

기흥공장에서 이온임플란트 설비에서 발생하는 방사선과 포스핀, 비소 등 독성물질에 노출되어

뇌종양으로 투병하고 있는 오상근

 

오상근과 함께 엔지니어로 일하다가 백혈병으로 죽어간 주교철

 

오상근, 주교철과 함께 일하다가 육아종과 신장암으로 투병하고 있는 김기영


삼성반도체 온양공장에서 방사선 설비를 이용한 검사공정과 몰드공정에서 일하다가

백혈병으로 죽어간 박지연

 

온양공장 고온테스트 공정에서 까맣게 타는 반도체 칩의 연기를 마시며 일하다가

중증재생불량성빈혈이 발병해 투병하고 있는 유명화

 

삼성전자LCD 기흥공장에서 고온의 납땜업무를 하다가 뇌종양이 발병해 수술로 목숨은 건졌지만

 1급 장애인이 된 한혜경

 

삼성전자LCD 천안공장에서 목과 눈만 움직이며 불량검사를 하며 과도한 스트레스와 긴장, 

 무리한 교대근무로 인해 다발성경화증에 걸린 이희진과 김미선

 

이희진과 같은 공장에서 하루 12시간, 15시간 넘은 장시간근로와 호출근무 등에 시달리다가

1년 만에 우울증에 걸리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김주현

 

삼성전자LCD 탕정공장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다가 종격동암으로 죽어간 연제욱

 

삼성에 납품할 인쇄회로기판을 화학물질로 세척하다가 백혈병에 걸리고

가난 때문에 치료조차 포기하고 죽어간 기주산업 박성철

 

매그너칩 반도체에서 15년간 임플란트 공정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방사선과 비소등

독성물질에 노출되어 백혈병으로 숨진 김진기


2012년 올해에도 반도체 산업은 젊은 노동자들의 목숨을 연이어 뺏아갔습니다.

 

1월에는 삼성반도체 온양공장에서 에폭시 수지에 노출되어 일하다

난소암에 걸린 이은주님이 서른여섯의 생을 마감했습니다

 

3월에는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임플란트공정 방사선 설비를 다룬

서른여섯 김도은 님이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5월에는 삼성반도체 온양공장에서 반도체 칩을 다루던 고온테스트공정 오퍼레이터

이윤정님이 악성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났고,

 

5월에는 또,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설비엔지니어로 16년을 일한

이경희님이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6월에는 삼성LCD 천안공장에서 까만유리가루를 날리며 LCD패널을 자르는 업무를 하던

윤슬기님이 중증재생불량성빈혈에 걸려 13년간 모진 투병 끝에 서른한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8월에는 고3 재학중 삼성반도체 기흥공장에 입사해 포토(Photo 사진감광)베이 오퍼레이터로 근무하다가 2006년 건강악화로 퇴사 후, 2010년 11월 악성림프종 4기를 진단받고. 투병 하던

박효순님이 28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렇게 반도체 전자산업에서 직업병으로 죽어간 노동자들은 60여명이 넘습니다.

아니 직업병에 걸렸다고 제보를 받은 전체 수는 170여명에 달합니다. 

제보되지 않은 반도체 전자산업의 직업병 노동자 수는 더욱 많습니다.


반도체 전자제품에 대해 찬사를 하기 이전에

반도체 전자산업에서 일하다가 병들고 죽어간 노동자들을 먼저 생각합시다.

반도체 전자산업에서 일하다가 병들고 죽어간 노동자들의 삶과 고통, 죽음을 이야기 합시다.

지금 당장 고인들의 죽음에 머리 숙이고 축제를 멈춰야합니다.

그들의 죽음과 고통에 대한 반성 없이 그 어떤 축제도 찬사도 허락되어선 안됩니다.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사람이 먼저다” 문재인 대선 후보에 대한 반올림 공개 질의서



1. ‘사람이 먼저다’ 18대 대통령 후보 문재인 캠프에 공문으로 재차 인사드립니다.

   10월 29일 ‘반도체 노동자의 날‘ 캠프 방문에 앞서 공개질의서를 전합니다.


2. 2012년 들어 벌써 5명의 노동자가 백혈병과 유사한 혈액암의 일종인 림프종과 각종의 직업성 암

   (폐암, 난소암, 유방암)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로써 삼성전자에서 사망한 노동자의 숫자는

   58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반도체 노동자의 날’을 맞아, 이들을 애도하고, 함께 추모해 주십시오.   


3. 문재인 대선후보는 지난 10월 2일 모란공원에서 민주열사들과 용산참사 희생자들의 묘역을 

   참배하며, "용산참사, 쌍용차, 삼성 백혈병 문제는 모두 과거사가 아니다.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해결의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산재사망에 대한 문재인 캠프의 입장과 해결을 위한 대책은 무엇인지 듣고 싶습니다.


4. 또 다른 대선 후보인 안철수 대선 후보는 지난 10월 15일 삼성전자 LCD 뇌종양 피해자

   한혜경씨와의 만남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직업병 피해자들에게

   산업재해를 입증하라는 근로복지공단의 태도를 꼬집은바 있습니다.

   ‘산업재해 입증 책임의 전환’, 즉 재해당사자가 산업재해임을 근로복지공단에 입증하고 있는

   현재의 문제를 지적한 것입니다. 산재보험이 사회보험으로 제 구실과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개인질환이라는 반증이 없으면 직업병으로 인정한다’ 원칙이 필요합니다.

   이와 관련한 문재인 대선캠프의 입장은 무엇인지 알려 주십시오.


5 반도체 전자산업의 유해위험성은 삼성반도체 백혈병과 각종의 직업병 피해자의 사례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또한 반도체 전자산업이 활성화됐던 국가들이 이미 경험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업장 내 화학물질 정보는 ‘영업기밀’이라는 이유로 제한되어 있고, 사회 구성원들의

   알 권리에 우선하여 보호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국민의 건강권보다 우선되는 기업의 ‘영업기밀’

   이라는 것이 존재할 수 있는지 의심스러운 상황입니다. 

   이에 대한 문재인 대선캠프의 입장을 듣고 싶습니다.


6. 삼성전자 직업병 피해자들은 삼성을 견제하고,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주체로

    노동조합 설립의 필요성, 그리고 삼성이 노동조합을 인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헌법에 보장된 노동조합 결성의 권리조차 무시하며, ‘무노조경영’을 고수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여러 사회적 문제를 야기한 바 있습니다. 경제민주화, 재벌개혁의 문제에 있어서

   삼성의 노동조합 구성과 설립 보장은 무척이나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문재인 대선후보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7. 이상의 질문을 공개질의를 통해서 전합니다.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면담과정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끝

 

 



반도체 전자산업 직업병 피해 현황과 요구


 

1. 삼성 전자 계열사 직업병 피해자 현황

   (2012년 9월 30일 현재 반올림이 제보를 통해 확인한 최소치)


회사

사업부

전체 제보 (명)

사망 제보 (명)

삼성전자 

반도체

97

34

삼성전자 

LCD

17 

8 

삼성전자 

휴대폰/기타

11

7

삼성전기

 

12 

7

삼성SDI

 

10

2

삼성테크윈

 

4

0

합계

 

151

58



- 2007년 3월 6일. 삼성반도체 첫 번째 직업병 노동자, 고 황유미(삼성반도체 기흥공장,

  백혈병으로 만22세 사망, 2011년 행정법원에서 산업재해로 인정 받음)님이 세상을 떠난 날이다.

- 그날 이후로, 반올림과 피해자 가족들은 삼성반도체 및 전자산업의 유해위험성에 대해 알리고,

  직업병 피해노동자들의 고통에 대해 알리면서 삼성과 정부와 싸워왔다.

- 그리고 고 황유미님이 돌아가신 이후로 5년이 넘게 흐른 지금. 삼성전자에서 백혈병, 림프종,

  뇌종양, 유방암, 피부암 등으로 고통 받은 151명의 피해자들을 알게 됐고

  그 중에 이미 세상을 떠난 58명의 산재 사망 노동자들을 알게 됐다.

- 그 중에 29명이 정부(근로복지공단)에게 ‘산업재해로 인정하라’고 산재신청을 했지만,

  현재까지 단 1명(삼성반도체 온양공장 김지숙님, 재생불량성빈혈로 투병)만을 인정했을 뿐이다.

  (29명 산재신청. 9명 심의중. 19명 불승인. 1명 승인)

- 정부로부터 산재인정을 받지 못한 피해자들은 행정소송을 진행하거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산재인정 받는 것을 포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2. 반올림과 피해자 및 가족들의 요구

 

1) 산재보험 취지대로 삼성전자에서 벌어진 집단적인 직업병을 인정하라

- 근로복지공단은 산재로 인정하고 현재 진행 중인 산재인정 판결 건에 대한 ‘항소’를 철회하라.

- 삼성은 행정소송 개입(피고 보조 참가인 철회)과 산재은폐를 중단하라.

- ‘개인질환임을 정부가 증명하지 못하면 직업병으로 인정’하는 사회보험의 원칙을 세우고

  ‘입증 책임을 정부나 기업이 지도록 전환’하라.

- 빈곤층으로 떨어지지 않고 경제적 고통에 허덕이지 않도록, 먼저 산업재해로 인정하고

  나중에 평가(선보장 후평가)하도록 산재보험을 개혁하라.


2) 노동자와 시민의 알권리와 참여권을 보장하라

-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화학물질과 가스로 인한 노동자와 주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장 내 화학물질 정보를 공개하고 이에 대한 모든 사회 구성원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라.

- 관련 조사, 연구, 각종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 당사자 및 독립적인 사회단체와 전문가 참여를 보장하라.


3) 노동자 건강권을 위한 기업과 정부의 책임을 다하라

- 정부는 전체 반도체 전자산업 노동자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예방 대책을 마련하라.

- 산업안전보건법을 강화해 사업주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철저히 지도 감독하라.

- 영국(2007년 기업살인법 제정)처럼 산재사망을 ‘기업에 의한 살인 행위’로 간주하고 처벌하는

   ‘기업살인법’을 제정하라.

 

 


3. 삼성전자 계열사 직업병 사망자 (58명)

(2012년 9월 현재, 반올림에 들어온 사망 제보 명단)

 

■ 삼성전자 반도체 (34명)

 

1. 故황유미  85년생 여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3라인,  2007년 백혈병으로 사망 (23세)

2. 故이숙영  76년생 여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3라인.  2006년 백혈병으로 사망 (31세)

3. 故황민웅  74년생 남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1~5라인, 2005년 백혈병으로 사망 (32세)

4. 故윤은진  80년생 여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2003년 백혈병으로 사망 (23세)

5. 故김경미  80년생 여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2~3라인, 2009년 백혈병 사망 (30세)

6. 故남택○  30대 남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6라인, 2008년 흑색종으로 사망 (30대)

7. 故김재○  30대 여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1라인. 2006년 상세불명 암으로 사망 (30대)

8. 故주교철  60년생 남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1~6라인, 2010년 백혈병으로 사망(40대)

9. 故○○○  70년생 여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2003년 백혈병으로 사망 (33세)

10. 故최혜○ 76년생 여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1995년 백혈병으로 사망 (20세)

11. 故권○○ 73년생 남성, 삼성반도체 기흥연구소 2010년 백혈병으로 사망 (37세)

12. 故이민○ 68년생, 남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2001년 백혈병으로 사망 (33세)

13. 故홍정○ 84년생 남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2002년 중증빈혈 치료중 자살

14. 故○○○ 30대 여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3라인. 쌍둥이 유산 후 암 진단받고 사망.

15. 故소○○ 30대 여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5라인, 2010년 난소암으로 사망 (31세)

16. 故이○훈 30대 남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근무중 1997년 위암으로 사망 (34세)

17. 故○○○ 70년생 여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2000년 백혈병으로 사망.

18. 故○○○ 74년생 여성. 삼성반도체 근무. 재생불량성빈혈로 1996년 사망

19. 故○○○ 78년생 여성, 삼성반도체 근무. 2004년 백혈병으로 사망

20. 故○○○ 30대 남성, 삼성반도체 근무. 2008년 폐암으로 사망 (33세)

21. 故박지연 87년생 여성, 삼성반도체 온양공장. 2010. 3. 31. 백혈병으로 사망 (23세)

22. 故○○○ 생산직 여성, 삼성반도체 온양공장. 2009년 백혈병으로 사망 (35세)

23. 故주재○ 생산직 남성, 삼성반도체 온양공장, 2009년 혈액이상으로 사망

24. 故○○○ 생산직 여성. 삼성반도체 온양공장, 90년대 피부암으로 사망.

25. 故박미○ 생산직 여성. 삼성반도체 온양공장 2006년 골육종으로 사망

26. 故권흥◯ 40대 남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2011년 확장성 심근병증으로 사망.

27. 故○○○ 생산직 여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씬필름 업무. 자궁암으로 사망.

28. 故박○희 76년생 여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09년 피부암, 2011년 유방암으로 사망.

29. 故○○○ 30대후반 남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2008년 폐암 진단받고 2010년 사망.

30. 故이은주 76년생 여성. 삼성반도체 온양공장. 2004.8. 난소암 진단받고 2012.1.4. 사망

31. 故김도은 76년생 여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2009.8. 유방암 3기 진단받고 2012.3.4. 사망

32. 故이윤정 80년생 여성. 삼성반도체 온양공장. 2010.5.5. 뇌종양 진단받고 2012.5.7.일 사망

33. 故이경희 72년생 남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2010년 폐암 말기 진단받고 2012.5.28. 사망

34. 故박효순 84년생 여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2010.11 악성림프종4기 진단받고 2012.8.18. 사망


 

■ 삼성전자 LCD (8명)

35. 故연제욱 82년생 남성, 삼성LCD 탕정공장, 2009년 생식세포종으로 사망 (27세)

36. 故○○○ 30대 남성, 삼성LCD 천안공장, 2008년 뇌종양 진단, 2010년 사망 (31세).

37. 故김주현 20대 남성, 삼성LCD 천안공장, 2011년 과로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 자살 (26세)

38. 故김선○ 40대 여성, 삼성LCD 기흥공장. 2008년 위암으로 사망 (45세)

39. 故○○○ 20대 남성, 삼성LCD 기흥공장 2002년 백혈병으로 사망 (23세)

40. 故박용규 50대 남성, 삼성LCD 탕정공장 2011년 피부암(흑색종)으로 사망.

41. 故육○○ 80년생 여성. 삼성LCD 천안공장. 갑상샘 중독증, 2010년 백혈병으로 사망. (30세)

42. 고윤슬기 81년생 여성. 삼성LCD 천안공장. 재생불량성변혈로 13년간 투병하다가 사망 2012.6.2. 사망


■ 삼성전자_기타 (7명)

43. 故○○○ 20대 여성, 삼성전자 구미공장 핸드폰 생산. 2005년 상세불명암으로 사망 (28세)

44. 故이상○ 20대 남성, 삼성전자 구미공장 핸드폰 생산, 재생불량성빈혈로 2000년 사망 (27세)

45. 故이○해 30대 남성, 삼성전자 수원 디스플레이 개발팀 연구원, 2005년 백혈병으로 사망

46 故윤○현 40대 남성,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연구원, 2009년 뇌종양으로 사망

47. 故이미○ 30대 여성, 삼성전자 수원공장, 2004년 백혈병으로 사망.

48. 故○○○ 40대 남성, 삼성전자. 2008년 백혈병으로 사망 

49. 故박홍길 40대 남성. 삼성전자 컴퓨터사업부. 2011년 위암으로 사망.


■ 삼성전기 (7명)

50. 故도○헌 20대 남성, 삼성전기 부산공장 회로기판 제조, 2007년 백혈병으로 사망 (27세)

51. 故김○정 20대 여성, 삼성전기 조치원공장 생산직. 2006년 백혈병 진단받고 사망(23세)

52. 故○○○ 여성, 삼성전기 90년대에 입사, 화학약품·방사선취급, 2005년 백혈병으로 사망

53. 故○○○ 여성, 삼성전기 CRT제조업무(4년), 3년전 자궁암으로 사망

54. 故이은○ 30대여성, 삼성전기 수원공장 튜너과 칩 불량검사/세척, 2010.4.3.난소암 사망

55. 故홍○표 30대남성, 삼성전기 수원공장 PKG엔지니어 2010.10.3.흑색종(육종)으로 사망

56. 故최○희 76년생 여성, 삼성전기 연구원. 27세에 만성백혈병 진단받고 2009.10.21.사망


■ 삼성SDI (2명)

57. 故박진혁 삼성SDI 울산공장(하청) 전자부품세척업무. 급성백혈병으로 2005년 사망.

58. 故○○○ 삼성SDI 수원공장 TV브라운관 생산직 11년 근무. 2007년 다발성골수종으로 사망.


4. 비 삼성전자 계열사 직업병 사망자 (8명)

  (2012년 9월 현재, 반올림에 들어온 사망 제보 명단)

 

■ 하이닉스/매그나칩 반도체 (5명)

1. 故김진기 30대 남성. 하이닉스/매그나칩 반도체. 2011년 백혈병으로 사망.

2. 故○○○ 30대 여성, 하이닉스반도체. 2011년 뇌종양(뇌암)으로 사망.

3. 故○○○ 30대 여성. 하이닉스반도체. 2003년 7월 백혈병 사망.

4. 故○○○ 20대 여성. 하이닉스반도체. 2006년 7월 백혈병 사망.

5. 故○○○ 30대 여성. 하이닉스반도체. 2003년 비호지킨림프종(혈액암)으로 사망.


■ 반도체/전자부품 하청업체 (3명)

6. 故박성철 30대 남성, 기주산업(삼성, 하이닉스 하청) 화학물질 세척업무. 2011년 백혈병 사망.

7. 故황○○ 40대 남성, 휴대폰 부품 제조회사에서 6가크롬 등으로 도금. 간암으로 사망.

8. 故차○○ 20대 여성. 삼성반도체 부근 하청업체. 2003년 10월 급성 백혈병으로 사망.



위에 나열된 사망자의 명단은 반올림에 제보된 숫자입니다.

제보해오지 않은 피해자들까지 포함하면 피해자는 훨씬 많을 것입니다.

삼성전자에서 58명의 산재사망 노동자가 발생한 하나의 사건이 아니라,

반도체 전자산업에서 66명의 산재사망 노동자가 발생한 하나의 사건이 아니라,

동일한 산재사망 피해가 58번, 66번 발생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수십 번을 반복해서 죽어나가는 동안,

정부와 삼성은 그 죽음을 예방하기 위해 아무것도 한 것이 없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전자산업에서 벌어진 ‘사회적 타살’은 멈춰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