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알림 [2016.09.06]20160811 조돈문(가톨릭대학교 사회학과, 삼성노동인권지킴이)

반올림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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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08 11 이어말하기

삼성노동인권지킴이 가톨릭대 사회학과 조돈문 교수


  영상은 : https://www.youtube.com/watch?v=Ktj1OrQdgD8 


랄라(사회자) : 전국이 폭염 특보가 내리는 오늘 같은 날, 강남역 8번출구에서 310일째 농성을 하고 있는 반올림의 이어말하기 시작하겠습니다. 삼성 때문에 찜질을 당해서 여긴 어디인가 나는 왜 이러고 있는가 지구 온난화가 주범이구나 삼성이 문제구나 느꼈습니다.

삼성의 말 안들음과 못되먹음에 대해서 다시 한번 분노를 느낍니다. 저녁이 되었는데 더위를 하도 먹어서 배가 고프질 않습니다. 전국이 더위로 찜질을 당하고 있는 오늘 이어말하기 손님을 모셨습니다. 삼성노동인권지킴이 대표이시고, 가톨릭대 사회학과 조돈문 교수 모시고 이어말하기 진행하겠습니다. 교수님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조돈문 : 잘 보내고 있고, 뜨끈뜨끈하고 좋네요. 사람은 큰 동네에서 살아야지. 삼성이 만드는 그늘은 다르네요

 

랄라 : 삼성이 만드는 그늘은 세계초일류인가요? 영화 탐욕의 제국처럼 탐욕의 그늘이 아닐까. 삼성의 무노조 문제야 다 아실꺼라 생각합니다. 삼성의 선한 앞면에는 큰 그늘을 갖고있는데요. 휴가전에 어마어마한 사건이 터졌어요. 맞춰보세요.

 

조돈문 : 뭐 이건희 전 회장이 살아났나요?

 

랄라 : 얼마전에 허위사실이었다 이런 이야기가 나왔고요. 얼마전 뉴스타파에서 이건희성매매동영상이 나왔고요.

 

조돈문 : 삼성을 살릴수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마케팅은 두종류가 있고. 구술하고 주술. 블랙매직 화이트 매직이 있다. 블랙매직은 안 되라는 거고. 인현황후를 갖다놓고 장희빈이 찍듯이. 광고홍보도 두가지가 있어요. 삼성 갤럭시 얼마나 좋스니까. 다른 한편 어두운걸 파는겁니다. 어두운 방식의 광고마케팅. 노이즈마케팅이라 할 수 있고요. 삼성으로 볼때는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고, 삼성을 전세계적으로 알릴수 있던 좋은 기회였고, 이 기회에 사업확장도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늘 궁금했어요. 총수일가는 그 많은 돈으로무얼 할까. 나이도 한두살도 아니고 인생의 그믐에서 마지막 순간을 기다리며 그 많은 돈과 시간 갖고 무얼 할까. 궁금증이 풀렸고, 나뿐만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궁금했던 거고 그 많으 돈으로 눌러죽지않고 무얼할까 했던거죠. 이건희 회장이 이룬 삼성제국이 불법비리도 저질렀지만 성공한것은 인정해야죠. 역사적으로 보면 이런게 많죠. 진시황제에 대해서 아시나요? 진시황이 대단히 뛰어난 전략가에요, 넓은 중국에서 변방의 작은 나라인데 진시황이 중국을 통일할 때 사용한 무기가 제가 출연한 영화 보셨습니까? 부러진 화살에 등장한 석궁. 그게 진시황 때 시작한 거에요. 농민군이 밭을 갈다가 전쟁에 투입되어야 하는데. 한국에 양궁선수처럼 십년이십년 훈련해서 화살쏘겠습니까? 훈련안된 농민들이 활을 쏠수있게 만든 기계죠. 방아쇠만 당기면 화살이 나갈 수 있도록 했죠. 중국을 통일하고 나서 불로초 찾고 한거는 이건희 동영상에 나온 그 장면들. 이건희는 노후의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진시황은 어떻게 보냈을가 이런거죠. 위대한 영웅 삼성같은 제국을 이루고 진나라처럼 통일을 한 그 이야기를 좋아하는데 어떻게 했을까 그 이후엔 뭘 했을까. 중국 사람들은 대국이라고 하잖아요. 우리보고 들으라고 하는거거든요. 중국보다 땅덩어리가 넓은 곳은 러시아인데. 러시아를 통일한 사람은 황제들 가운데 제일 악랄한게 잔인무도한 황제를 짜르라고 하잖아요. 그 중에서도 제일 잔혹했던게 이반사세였거든요. 그 사람은 징키스칸 다음세대에요. 징키스칸이 유럽으로 쳐들어가서 로마까지 변방까지 먹죠. 그때 러시아도 상당부분 점령했고. 그 다음이 이반사세인데, 태어났을때 모스크바의 도시국가였죠. 이반사세가 러시아를 통일했고. 그것은 태평양까지 나온거죠. 태평양까지 먹었단 거는 시베리아를 먹은거고. 타르타르인이라는게 징키스칸 이세인거죠. 그들이 먹은 것을 빼앗은거죠. 전쟁은 진시황처럼 잘 한 것 같고. 머리도 비상하고 신앙심도 강하고. 재밌는 얘기에요. 신앙심이 강한 러시아종교 신앙을 하고. 하류의 상류로부터 천키로 떨어진 지역에 나무 기술자가 없어서. 상류지역에서 목재가 나는곳에서 성당을 만들어서 (못 안쓰고) 뗏목을 이용해 이동시켜 하류에 만드는거죠. 이반사세가 생각해낸거죠. 비상한거에요. 러시아를 통일했는데 사람 많이 죽인게 불후한 어린시절을 보냈고. 아버지가 3살에 죽어요. 그게 독살을 당한거고. 왕이 되어야 하는데 어머니가 8살이 되던해에 죽고. 독살이죠. 이반사세가 17살 때 귀족들이 고문을 하는데 넝마입히고 밥 안먹이고 왕가에 행사가 있다면 왕옷을 입히고 앉혔다가 행사끝나면 불러다가 패는. 그런 시절을 보냈어요. 왕이 되어도 통치하지 못하고. 믿지 못하고. 고문 많이 하고 취조 하는. 자기도 독살을 당할 수 있다. 귀족들의 음모는 늘 있으니까. 10년에 1만5천명 죽였다 하더라구요. 이반사세는 노후르 어떻게 보냈을까. 이건희도 바쁘다는 거 아니에요? 이반사세는 어땠을까? 바빴던것 같아요. 신앙심이 강했다고 했죠 아까. 죽을때가 되어서 보니까. 러시아 통일해서 대국을 많이했고. 사람 많이 죽여서 찝찝했고. 자기로 인해서 죽은 사람들 이름을 쫙 쓴거에요. 자기로 인해서 죽은 사람들의 이름을 적고. 그 옆에 그 개인을 위한 기도문을 적었어요. 저기 76명의 이름을 적고 소속과 이런걸 적어놨는데. 기도문을 적은거에요. 새벽4시에 기도하는데 3시간정도 기도했다고 합니다. 주기도문이 아니라. 머리를 땅에 찧어 이마에 피가나는게 일배가 되는거에요. 기도하고 나면 피범벅이 되죠. 무릎도 그렇고. 모스크바 박물관에 있다고 합니다. 학계에서 그렇다고 해요. 그 옆에는 이반사세가 기도를 드릴때 입었던 도포가 있어요. 외투. 이걸 보면 천이라는게 나무조각에서 기운 조각조각의 옷을 입었는데. 이걸 입으면 천 조각이 피부에 다 부딪혀 피가 나겠죠. 학대일수있지만 내가 이만큼 잘못했다. 하는거죠. 자기가 아무리 기록을 복원하려해도 죽은 사람이 너무 많고 오로지 신만이 이들의 이름을 기억할지어다 이렇게 끝난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이 사람은 진짜 참회한 것 같다. 생각했어요. 다시 생각해보니 우리는 삼성왕국속에 살잖아요. 이건희회장은 76명의 이름을 한명이라도 기억할까?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았고 자신이 무얼 했어야하고 이런걸 생각할까? 전 아닌 것 같아요. 이건희는 참회의 시간을 보냈을가? 동영상보니 성매매하고있더라고요. 전 세계사람들이 진시황제처럼 불로초를 찾으러 간것도 아니고 이반사세처럼 참회를 한것 도 아니고 성매매를 하고. 삼성을 알리는 기회를 삼은 것 같고.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하면 삼성한테 해꼬지 당한거 아니냐. 외국으로 나가면 쥐도새도모르게 사라진다 이런이야기도 있고. 내가 언제 나가서 문자를 남겼건 안남겼건 내가 제대로 돌아오지 않으면 미래전략실에 전화해서 내 시체를 내놓고 이렇게 해라 이렇게 생명보호를 하죠. 많은 사람을 죽이고 참회를 하지 않잖아요. 저는 2010년에 이건희회장이 2008년 대국민사과를 하면서 경영일선에 물러난다 했잖아요. 2년만에 컴백하잖아요. 그러면 서 내세운게 다섯가지로 삼성을 살리겠다했잖아요. 미래전략실에 물어보세요. 어떤 신경을 쓰는지. 이건희 부자가 컴백하기 위해서 갖다붙인거에요. 의료바이오가 두 개있고 엘이디가 있고 나머지 두 개가 자동차가 차세대에너지 전지죠. 그 다섯 개에서 준비가 안되어있죠. 다 날라가고. 차세대 의료 바이오로 삼성이 거듭나겠다고 하는데 저렇게 맣은 사람을 죽이고. 참회의 기도를 하지 않는데..

삼성 홍보는 되었고. 동영상 좋다. 성매매는 곤란할지 몰라도. 차세대 포르노 차세대 동영상 그런걸 해라. 건전한걸 하지 않겠냐. 사람 죽이고 삼성전자 노동자들 섬으로 납치하지 않나요. 삼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고 많이 알려졌고. 차세대를 먹여살린 신수종사업5가지가 사기였다면 스마트폰 이후를 이렇게 차세대 포르노 차세대 비디오 이런걸로 준비하는 것도 어떨까 생각해봤어요. 삼성의 풍미에는 맞는것 같네요.

 

랄라 : 기회를 놓치지 않고 , 사람이 살면서 늙는다는 것과 현명하게 늙는것은 중요합니다. 현명하게 늙지 않는건 낡은 것 같고. 이건희회장의 성매매동영상을 보며 고루하게 낡아버린 사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반사세 잘 몰랐는데, 누군가의 삶을 짓밟은거에 대해서 죽기전에 사죄를 했더라면 어떨까 싶습니다. 사죄이전에 사죄할 일을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중요했겠죠. 무언가를 이루려는 욕심. 삼성 역시도 마찬가지에요. 반도체 키운다는 명목하에 76명 노동자들이 증인이 되어 세상에 알렸고요.

 

조돈문 : 도덕의식이나 윤리의식이 정제된 용어를 사용하시네요. 초등학생이나 중고등학생들한테 홍보영상 보여주고요. 삼성을 위한 제안이었으니 제 부분은 곤란하네요.

 

랄라 : 사람들의 죽음에 대해서 사죄를 해야한다. 마무리 짓고, 성매매동영상이 뉴스타파를 통해 밝혀지고 나서 개인적인 신상의 문제인데 몰카아니냐. 개인정보 피해다, 이렇게 대기업 총수가 행위를 하는것이 문제아니냐. 사회적 책임을 져야하는 것 아니냐. 삼성은 물타고 넘어가요. 개인정보보호법 이런 이야기를 하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조돈문 : 저는 상당부분 공감합니다. 자기 욕구에 충실하고. 나무랄수 없어요. 성욕에 충실하고. 노동자들이 생계를 위해 일을 하고. 성실하게 일하고. 성매매 열심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을 도구로 사용하는건 잘못된거고. 거기에 왜 삼성이 동원됩니까. 성매매하는건 본인 선택이죠. 법을 위반하면 처벌받으면 되고. 삼성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것 같은데 그 부분은 수사를 해야죠. 수사가 되기나 하겠습니까만, 언론이 삼성문제를 다룰 때는 다르잖아요. 이번에 뉴스타파에서 대대적으로 보도를 했으니까 언론에서 다뤘고. 그렇지 않았으면 시민들이 알기나 했겠습니까. 삼성의 손바닥에서 삼성이 주는돈을 먹고 살다보니까; 언론이 삼성에 대해서 왜곡보도하는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고 저는 이번에 동영상을 누가 유출했고 그런거에 대해서 수사를 안 하는거 보면 지나번에 노회찬의원이 삼성이 비자금으로 대한민국 검찰 사법부 국회의원 시민단체까지 매수하는가 아닙니까? 그런건 제대로 보도 안되고 도둑잡아라 이러면서 노회찬 의원 유죄만들고 국회의원 옷 벗기고, 뉴스타파 잡아가지 않고. 이만큼 발전한건 아닌가. 그래도 시민들의 눈치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언론이 이후에 어떻게 되는 지 모르잖아요. 수사 제대로 왜 안하는지, 뉴스타파는 취재했지만 다른 언론은 뭐해요. 받은 돈으로. 언론이 삼성에 대해서 이중적인 잣대를 갖고있는거죠. 삼성예외주의가 들어났다 생각합니다.

 

랄라 : 뉴스타파보도에 이런이야기가 있죠. 이건희가 성매매했던 장소가 삼성SDI 사장 명의로 된 곳이었고. 돈을 얻기위해 그룹내에서 들어온거고. 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던 돈이었다.

 

조돈문 : 삼성은 특검도 그렇죠. 왜 차명으로 해서 묻어둔 돈입니까. 그게 어떻게 차명으로 형성되었고 총수일가의 사유재산인지 우리는 설득 당하지 않았잖아요. 근거가 없어서. 삼성그룹 어딘가에서 나왔다는 혐의가 있는데 그 돈을 왜 총수일가가 개인적으로 관리하지 그룹에서 나옵니까. 그런게 잘 안되었고 삼성물산이 제일모직하고 통합했죠. 제일모직은 뭔가요? 에버랜드죠. 에버랜드에 대해서 이재용 남매가 가지고 있는 지분을 이용해서 삼성전자에 대한 지배권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했죠. 삼성전자에 대한 지분을 갖고있으니까요. 그 돈을 이재용 남매가 가지고 있는 에버랜드의 주식이 에버랜드가 주식형사채로 발급했고. 그게 2009년 대법에서 무죄 판결이 났고, SDS 경우 유죄로 판결났고. 김용철변호사 증언했죠. 삼성쪽 증언은 이사회에서 그걸 헐값으로 발행해서 남매에게 몰아주기로 결정했다는거죠. 이수할 수 있는 사람들이 포기하니까 이재용남매에게 가지고 잘못없고 합법적이라 발표했는데. 김용철변호사 책에서 이사회란게 없었다 써있죠. 그럼 어떻게 발표했나는건데 2003년에 검찰에서 수사할 때 자기가 삼성임원들 교육시켰다는거죠. 이사회는 있지도 않았고. 거짓말하라는걸 교육시켰다는 거죠. 김용철 변호사 책에 나와요. 그때 있지않은 이사회를 위조하고 허위로 증언한건 형사처벌해야죠. 불법취득한 장물은 에버랜드 주식을 이재용남매가 갖고있는 불법취득 장물이죠. 환수하면 되죠. 전두환이 불법취득한것 뺏듯이. 도둑놈이 가져간걸 뺨 때리고 장물은 너가 훔쳤으니 너꺼다 이건 아니죠. 주식형사채부터 뺏어서 사회적으로 관리해야죠. 우리가 덜 법치국가잖아요. 법치국가 되면 다시 복기해서 바로잡아야죠. 이재용남매가 갖고 있는 것 불법취득한 것으로 법학논문이 해석했죠. 사회환원해야한다. 관여한 사람 처벌해야죠. 언론은 김용철 변호사가 이야기했지만 삼성물산이 통합한거 언론은 기사를 다루지 않아요. 삼성은 불러주는대로 받아쓰게 되니까 기자들을 채용을 하고 이럴때 논술이런거 보는게 아니라 받아적기만 시험보는 것 같아요.

 

랄라 : 삼성학에서는 받아쓰기 100점인데 비판학은 0점이다 이거죠. 기자들이 나올때까지 열심히하죠. 이건희성매매동영상을 보면서 뉴스기사로만 봤다가 동영상을 봤는데 열지 말아야할 것을 연 것처럼 불쾌했고. 가장 느낀건 500만원 이었어요. 성매매여성에게 건넸죠. 사실은 황유미 아버님에게도 건넸던 돈이에요. 정리하라고.

 

조돈문 : 삼성은 500만원에서 시작되죠.

 

랄라 : 그래서 누구의 목숨값인가. 이런것들이 어떻게 설명할 수 없는 이야기 같아요.

 

조돈문 : 지난번에 언론이 그걸 취재를 하고 이재용 남매가 취득했던 지분들이 불법적으로 취득했으니 형사처벌하고 장물은환원해라. 이러더라구요. 현행법으로 안되면 법을 만들어라. 언론이 안다루니 노동자들이 나섰죠. 삼성총수일가의 삼대세습이대로 되나? 노동자들이 나섰죠. 전자서비스노조가 제가 공동대표로 있는 진짜사장 재벌책임 공동행동이랑 같이 했죠. 90퍼센트가 반대한걸로 나왔죠. 시민들이 갖고 있는 잣대와 기준과 언론이 갖고있는 잣대 기준은 차이가 크죠. 조금 더 법치국가 경제민주화가 되어야 하죠. 개별기업도 삼성이 단순한 사유재산입니까? 시민들이 반대한다 하면 반대하는 의견을 존중해야 하는 식으로 가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궁금했던 건 재벌총수들은 뭘할까에요. 빌게이츠는 세상에서 돈이 제일 많은데 이건희가 한국에서 많고 빌게이츠는 세계에서 많고. 그는 뭘할까 하는데 그가 답하길 50퍼센트씩 나눈다고 합니다. 돈을 버는데 사용하고 세계최고의 부자가 되고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돈을 쓴답니다. 나머지 50퍼센트는 어떻게 돈을 쓰기 위해 사용한다 합니다. 빌게이츠는 어린이 결핵문제에 대한 최고의 권위자입니다. 가난이 만드는 병이잖아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결핵을 없앨 수 있을까 어린이들부터 걸리는건 가혹한거 아니냐. 어린이들을 구제하기 위한 재단에 돈을 보내는 거죠. 어린이 결핵이 그래도 줄지 않아서 보니까 자기는 어린이 결핵 퇴치운동에 돈 보내는데, 백신이 문제가 없었고. 백신이 왜 효과가 떨어질까에 대한 공부를 했다는거죠. 의학계에서 첨단 논문들을 찾아 읽어보고 답이 안 나오는 건 글을 썼던 노벨의학상 받은 사람들에게 전화를 해 물어보고 제대로 어린이 결핵퇴치방법을 연구하고 그걸 단체들에게 가르쳐준거죠. 지금도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역량과 빈곤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돈을 투자합니다. 자선사업가가 아니라 절반의 시간을 할애해서 건강과 빈곤에 대해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는거죠. 빌게이츠가 의료기기 이런거에 대해서 모를 수 있다고 봐요. 삼성이 아니라 빌게이츠가 의료기기를 만드는 공장을 만들고 기업을 만든다면 백프로 지지하고 나뿐만 아니라 빌게이츠가 그런 일을 하니까 진정성을 믿잖아요. 추천하고 만든 기계는 전 인류가 믿고 구입하죠. 각 기업마다 할 수 있는 이미지에 맞는 산업과 비즈니스가 정해져있다 봐요. 의료 비즈니스 삼성은 맞지 않다 이거죠.

 

랄라 : 불쾌함에 이야기했고, 이런 고민도 듭니다. 뉴스타파 기자가 후기를 섰는데 삼성에 동영상이 있다더라 취재하고 밖으로 내보내려했을때 고민이나 노력에 흔적이 있었고 어떻게 되는건 아닐까 하면서 글을 썼더라구요. 개인의 사생활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라는거죠. 회사돈을 사용한 것 뿐만 아니라 비윤리적 비도덕적인거에 대한 이야기를 했죠. 시민들이 어떻게 보고 판단할 것인가 가호가 있길 바란다 했어요. 하지만 반짝하고 사라졌어요. 이 잘못됨에 대해 질문하지 않아요. 지금은. 삼성은 어떤 사회적 책임을 져야하는가. 이건희성매매동영상문제를 언론에서 말 안한다고 묻어두는게 아니라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돈문 : 십년 이십년을 이야기했죠 .삼성은 듣지 않았고. 사망자 명단을 한명 한명 이름을 소중한 분들이고 생애사가 있는데 진지하게 생각하고 부의 축적을 위해 희생된 사람들이니 죄송한 마음으로 기도문을 못 쓰더라고 이름이라도 되뇌이면서 지금 이건희 체제에서 죽임을 당한 분들이니 이제는 삼성이 거듭나기 위해서는 그분들에 대한 보상이라던가 재발방지를 제대로 할 수 있는 그런 일이 첫 출발일 것 같아요. 그리고 노동자들에게 자기의 목숨을 지킬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줘야 하는거 아니냐. 노동조합을 만드는 활동하는 사람들이 해고되고 있는데 삼성의 엘씨디 뿐만 아니라 노동자들이 에어컨을 얼마나 많이 틉니까? 고장도 많이 나겠죠. 아파트 벼랑 끝에 매달려서 추락사하잖아요. 좀 더 안전하게 일 할 수 있게 하고, 2인 1조인데 그렇게 나가면 건당 수수료를 두 사람에게 나눠주니까 비용이 줄고 한명이 나가게 되고. 안전수칙을 지키게 하고 사회적 책임이란 걸 노동자들이 인간답게 일을 하고 목숨을 지키면 일하게 하고 노동기본권을 누리며 일할 수 있게 해주고. 둘째 자신들은 장물은 내놓아야죠. 불법취득한거요. 1인당 10조는 남아있을텐데. 작은돈도 아니고. 불법취득한 것들에 대해서는 사회적으로 환원해라. 도둑놈들 소매치기 한 거 장물은 경찰이 가져가고 원 주인에게 돌려주거나 사회에 환원하잖아요. 삼성은 왜 예외가 되나요? 왜 삼성은 몇십 조 되는 큰 액수는 도둑놈이 가져가야하나요? 상식에 맞게 살자 이거죠

 

랄라 : 상식에 맞게 사는게 어렵습니다. 옆에 보니까 갤럭시노트세븐 뭘 하나봐요. 자유롭게 남다르게 이러는데 노동자들 등골 빼먹고 자유롭고 남다르게 합니다. 노동자들의 등골빼먹고 이윤을 위한 게 아니라 사회를 위해. 권리를 지키는 기업으로 바뀌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삼성이 바꾸어야겠다 생각해요. 10년 20년 많은 팁을 드렸죠. 사회적해결하고 글로벌기업다운 면모를 보여라. 바뀔것이다. 그런데 전근대적을 돌아가고 있죠.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언제 나올까 환호하고 에어컨 삼성 텔레비전 삼성인게 부의 가치 브랜드를 결정한다 생각하는데 도둑들이 기업들 갑질 하는거에 부르르 떠는데 불법적인것 자행하는거에 있어 대충 삼성이니까 이러면서 넘어가게 되는거죠. 삼성이 만들어놓은 공화국에 세뇌당하는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삼성공화국에서 벗어날 수 있는 팁이 뭐가 있을까?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려면 뭐가 있을까 싶어요

 

조돈문 : 또 하나의 약속 영화 보셨습니까? 누가 연기를 잘했습니까? 저는 이실장이 나올때마다 욕을하고 그랬는데 연기를 잘하시더라구요. 다른 자리에서 이야기했는데 이실장에 대해서 나는 다산인권센터활동가가 아니고 사회과학연구자에요. 너희는 부도덕한거는 용서할 수 있지만 설명이 안되는건 끝까지 규명을 해라 합니다. 이실장은 인사쪽에서 일하죠. 부서배치하고. 그 사람이 삼성에 입사할땐 누구도 가고싶어하는 백대일인가요? 몇 대일의 경쟁을 뚫고 들어갔죠. 최고의 엘리트를 뽑아서 범죄하수인을 시킨거죠. 마약밀매 무기밀매심부름 시키듯이 뇌물전달시키고 가서 상대방 매수하고 협박하고 한거죠. 최고의 엘리트로서 삼성에 입사할 땐 자기 꿈을 실현하고 싶지 않았을까요? 대한민국 경제를 세계최고로 만들고 싶었겠죠. 왜 삼성은 그를 범죄하수인으로 만들고 그는 범죄하수인이 되었을까 고민이 되더라구요. 해석이 잘 안 되어서 이실장은 도대체 어떻게 버틸까 고민이 많겠죠? 황유미 가족 만나곤 소주마시고 소리지르고 마약하지 않았을까요? 그랬다면 인간적인데. 삼성이 내부자들을 범죄자로 만들고 언론도 마찬가지고. 최고의 기자 사회의 문제를 제대로 고발하고 치유할 수 있는 사람들이었는데 삼성이 받아주는거 적기나하고요. 삼성이 사회를 범죄하수인으로만들고. 개개인은 고민이 없을까요? 인간적인 모멸감을 생각해보세요. 엠비씨 피디수첩에서 보여줬는데 이건희 회장이 검찰 불려갔다 나오는데 비서진이 검은색 승용차 뒷문을 열면 회장이 타고 문 닫고 떠나죠? 의례적 절차가 있더라구요. 문 닫으니까 옆에 비서가 봉투를 전달합니다. 이건희 회장이 앉은 뒷자리에 윈도우를 착 내리니까 던져주더라구요. 개들한테 뼈다귀 던져주는것도 그런 표정이 아닐꺼에요. 기자들이 물겠어요? 닳고 닳은 사람들이? 이건희회장이 어떤 눈으로 어떤 자세로 던졌는지 알았을텐데 그걸 슬라이드캐치해서 받더라구요. 나눠가지더라구요. 그 사람들도 망가질때까지 과정이 있었고 얼마나 괴로웠을지. 도덕적으로 비난할게 아니라 그들을 고민에 빠트리는 그런 시민들이 감시하지 않으면 .삼성은 노조가 없으니까요. 내부에 기구가 없으니까요. 제대로 하려면 반올림이 삼성 내에서 활동해야하죠. 시민들이 삼성을 감시해야하는데. 자전기능이 없으니까요. 동영상이 나와도 비판하지 않죠. 검찰보세요. 검찰도 자기들이 나쁜 짓을 하고 나면 누군가가 비판하는 이런 글들을 내고 발언을 하고 옷을 벗고 이러는데 삼성은 이런일 조차 일어나지 않죠. 자전기능 제로다 하는거죠. 시민들이 감시해야하고. 내부감시기구가 만들어질 때까지 시민들이 감시감독을 해야지. 안 그렇다면 국가기관은 믿을 수 없다 이거죠.

 

교수님은 높은 미래전략실로 초빙을 해서 강의를 해서 좋은 기업되기 이런 강의를 해야하지않을까싶네요.

 

조돈문 : 한겨레에서 책을 내고 나서 인터뷰 했을 때 삼성노동인권지킴이 만들 때 인터뷰할 때 나는 삼성이 진짜 거듭나기를 바란다. 스마트폰이 삼성껀데 삼성 스마트폰을 만든 사람들을 사랑합니다. 물건 갖고 있는거 부끄러움이 없고. 반올림이 용서할 수 없는다면 스마트폰 부수고 제2의 길을 가야죠. 삼성이 국민적 사랑을 받는 기업이 오는 날이 온다면 홍보대사가 되겠다 원망하지 않겠다.

 

랄라 : 반올림 문제를 삼성이 자기가 사회적 책임을 지겠다. 노조 만들어라. 해결하겠다 하면 어떡하실꺼에요?

 

조돈문 : 반올림이 말하면 삼성은 받아적으면 됩니다. 기자들이 하듯이. 진정성있게 사과하고 재발방지대책 만들고, 보상 완벽하게 하고 그리고 앞으로 이런 불행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으려면 내부감시해야죠. 믿을 사람 없으니 반올림이 직접감시하거나 지명하는 사람들이 감시해야죠. 믿고 신뢰하게.

 

랄라 : 그날이 오면 어떻게 하실꺼에요?

 

그런 날이 오면 삼성 개과천선하면 홍보대사하고. 그때까지는 뉴스타파기자님들은 해외여행하지 마시고. 저는 연구를 위해 나가야하는데 제가 두 달 뒤에 돌아오지 않는다면 미래전략실에 내가 빈라덴입니까? 인도양에 묻진 않겠죠. 장기회수받고. 유품과 과정일지를 삼성한테 받고 책을 만들고 삼성과 저작권을 나눠가지세요.

 

랄라 : 삼성이 모든 걸 해결했을 때 아이러브 삼성 티를 입고 강의를 하는걸로. 모멸감이란 이야기가 나왔어요. 황유미 아버님 이야기했는데 아버님이 느꼈을 감정은 어렴풋 모멸감이 아닐까. 딸을 잃었을때 삭제당하는 기억을 몇푼 돈으로 삭제하는것이 얼마나 모멸감으 주는지 모를거죠. 누군가를 시켜서 모멸감과 좌절감을 느끼게 만들었다는거죠. 인간성의 상실이라는것은 조금씩 갉아먹히는 건 아닐까 싶어요. 저는 삼성이 좋은 기업이 된다는 것 자유롭고 남다르게 사고하고 연대하고 사회적 이야기에 자기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 사내분위기도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오늘 ap통신에서 화학물질 목록을 영업비밀 거부한거에 문제제기 했고, 국제노동조합 총연맹이 세계적으로 가만있음 안된다. g20정상들이 나서라 이런 이야길 했다고 합니다. 창피한일이라고 ..

 

조돈문 : 저는 동영상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노이즈마케팅 일부 일 수도 있고. 비즈니스 확장의 기회로 삼고. 비즈니스를 할 때 정보는 공개해야죠. 적어도 알아야하죠. 그걸 공개하지 않는건 모든 것이 위험하단걸 반증하는거니까 이행하면 될 것 같고. 삼성이 반올림과 싸우고 있는 것도 일종의 노이즈마케팅이라 보고 동영상유포도 그런 측면이 있는 것 같고. 위기는 위기인가 봅니다. 내부에서 일 하는 사람들이 보람을 갖고 일해야하는데 이실장같은 노동자 많이 만들지 말고 희생하는 사람 만들지 말고 신나게 일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었으면 좋겠고. 저보다 다산인권센터에서 일하는 분처럼 도덕과 윤리의식에 맞춰준다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건희 회장의 성매매의 도덕성 이런걸 별로 신경안써요. 관심없습니다.

 

랄라 : 동영상 파문을 붉어진 이야기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이야기해야합니다. 앞으로도 이 이야기를 해야죠. 앞으로 이야기가 회자되고 제대로 이야기할 때까지 해야합니다. 왜 하지 않는지 모르겠어요. 전에 기자회견했을때 설국열차앞에는 잘사는 사람들이 타고 꼬랑지에는 못사는 사라들일 탔어요. 인류를 위해 달린다고 하지만 맨 앞에 어린꼬마가 엔진을 돌렸죠. 삼성이란 기업을 유지하기 위해서 노동자들이 무언가를 돌리죠. 삼성은 인류로 거듭났고 더 좋은 기업이 되었다고 홍보를 하지만 반도체 직업병의 노동자가 76명 죽었고 추락사하고 자살하고 노동조합을 만들었단 이유로 해고당하고 우울증 걸렸어요. 연결되어있는 가족들의 삶을 어떻게 보상할건지 이반사세처럼 참회의 회고록을 쓸 것인지 삼성에게 주어진 숙제입니다. 마지막 질문을 드리려 합니다. 마지막 질문은 올 여름 어떻게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지 피서법하나 알려주세요. 너무 더워요.

 

조돈문 : 저는 모두를 위한 피서법은 없고. 전 있어요. 8월 30일날 나가면 스웨덴에 가서 풍차가 있는 섬으로 가서 풍차사진 찍고 오는 길에 그리스에 들려요. 미코노스란 섬도 있는데 삼성한테 제 동선을 주는겁니다. 거기도 가면 풍차가 많이 있고. 거기가면 풍차가 그리스의 풍차는 아랍쪽에서 만들어졌어요. 아랍식의 풍차가 위에 있는데 . 딴 짓을 해야 만물의 영장으로서 존엄을 지키고 살 수 있죠. 안 그럼 분열되죠. 저도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싸우고 연고하고 있으니 포기하지 않도록 속단하지 말게. 저는 저 나름대로 피서법을 갖고 있는데 농성장에서 최고의 피서법은 삼성이 개과천선하고 직업병 문제에 대해서 내일이라도 획기적인 피해자들이 요구했던 것을 시행하는 것만이 반올림과 피해자들과 전 국민을 위한 피서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랄라 : 나는 누군가 여긴 어딘가 기억이 안나고 땀이 줄줄 흘러나는 그래 여기가 찜질방이구나 생각했습니다. 빌딩숲이 너무 높아서 바람마저도 피해가는 것 같습니다. 높은 빌딩숲속에서 사람들의 소중함과 가치들이 가려졌어요. 후쿠시마 지진피해 났을 때 몇 만 명이 죽은 한 사건이 아니라 개개인이 죽은 사건이라고 이야길 했죠. 수많은 사람이 사라져간 사건들 세월호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서 소중한 것들이 사라지는 이야길 하는거 같습니다. 일상을 즐기다가 일을 하다가 그것이 굉장히 소중하지 않고 누군가의 일인 것처럼 여겨집니다. 모든 사람들의 고통과 아픔은 연결되어있다 생각합니다. 삼성기계들을 사용하고 수많은 삼성제품들을 사용하는거 함께 고민해야할 거리가 생각이 됩니다. 비밀인데 1주년 콘서트도 준비하고 있어요. 빨리 농성끝내라 이런게 아니라. 농성승리가 되는 이야기였음 좋겠다 싶어요. 안 할지도 몰라요. 한다고 뻥치는게 좋겠죠. 310일밖에 버티지 않았고. 대리농성도 해주는 수많은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버틸 수 있어요. 겨울휴가도 갈꺼에요. 오늘 이 더운 날씨에 스웨덴부터 그리스를 거쳐 두 달 후 한국에 건강한 몸으로 돌아올 수 있길 교수님께 박수를 쳐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