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알림 [2015.10.27]삼성직업병 문제 올바른 해결을 위한 노숙농성 20일차 이어말하기 28일차 김수민(녹색당)

탈퇴한 회원
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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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녹색당 언론홍보기획단장 김수민 입니다. 이어말하기에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뵙게 된 계기는 최근 저희 녹색당이 낸 논평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녹색당 논평 : "삼성전자 직업병 피해, 무마용 보상은 답이 아니다. ‘또 하나의 약속’은 사회적인 재발 방지" http://kgreens.org/?post_type=commentary&p=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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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백혈병 문제를 다루는 최근의 언론 보도에 대해 모니터링 하면서 (삼성이)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정위가 낸 조정권고안이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이를 일고에 무력화하는 삼성의 모습을 보고 이 운동을 이끌어온 반올림이 고립되어선 안되겠다 싶어 논평을 내게 되었습니다.


저희 녹색당은 자연과 인간의 이분법을 극복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는데요. 녹색이 정말로 구현되어야 하는 공간은 한국사회에서 그 어디보다 '공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일하는 사람의 건강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일을 하다가 병에 걸리는 문제 즉 노동의 과제 중 건강에 대한 것은 저희 녹색당이 첫번째 기치입니다.


2012년에 구미시에서 건강도시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건강한 일터 인증제를 시작했습니다. 이 당시 기업이 부당노동행위나 산업재해 등 문제가 심각하면 인증을 주었던 것을 취소할 수 있지 않을까 저는 염두해두었습니다. 설마 했는데, 그 해 연말에 6개 기업이 다 대기업이었고 그 중 삼성도 들어있었고 매그나칩 반도체도 있었습니다. 추적60분에 반올림 문제가 크게 보도되었습니다. 삼성전자 구미공장에도 피해자도 있는데, 이런 기업을 성급하게 인증했다는 것을 문제제기해서 지역 언론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삼성이 지역사회에서 통용되던 이미지와는 다른 문제제기였습니다. 삼성이 그래선지, 저를 만나자고 했습니다. 만나서 복수노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 대답했더니 그 후 저는 삼성으로부터 찍힌 것 같습니다.


오늘 강남역 8번 출구로 나와서 오성급호텔인 반올림 농성장이 어디있나 두리번 거릴수밖에 없었어요 비가 오고 비닐을 물건에 씌웠다고 작년에 삼성 권오현 대표가 국민들 앞에 사과하도 재발방지대책 마련하겠다고 했을때 그 말을 곧이곧대로 사람들이 믿지 않는 모습을 버았습니다 사람들은 속임수 모면책 뒤에 뭔가 있을거다 그게 맞건 틀리건 지금 삼성이미지가 그렇다는 거예요. 그런 의심을 받는다는 것을 삼성이 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