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알림 [2015.10.21]10. 20. 반올림 농성 14일차, 삼성직업병 해결촉구 이어말하기 - 정태인

탈퇴한 회원
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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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반도체 직업병 문제의 사회적 해결을 위한 반올림 농성 14일차입니다.


삼성이 내부 자문기구에 불과한 ""보상위원회"를 만들어서, 조정위를 파행으로 만드는 방식으로 사회적 대화를 닫으려 하기에 우리는 부득이 강남역 8번출구 삼성전자 홍보관 앞에 농성장을 차렸습니다. 


삼성이 수많은 직업병 피해자들을 배제없이 보상하고 투명한 재발방지대책을 약속할때까지 더 많은 이들과 함께 멈추지 않고 싸워나갈 것입니다. 반올림 뿐 아니라 실로 많은 분들이 이 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염원하며 힘을 보태가고 있습니다.

10월 20일 농성 14일차는 아침부터 밤까지 농성장에 다양한 단위에서 함께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아침 선전전을 마치자 15만 금속노조 조합원들이 보는 신문 <금속노동자> 에서 황상기 아버님을 인터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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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 나눔의집 신부님들이 오셔서 간담회와 피켓팅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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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기 아버님도 하이텍알씨디 코리아 노동조합 조합원들의 농성장에 연대를 다녀오셨습니다. 오후에는 "삼성의 언론지배" 토론회 때 연대했던 언론개혁시민연대에서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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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저녁에는 공익법센터 공감과 민변 국제위에서 연대 오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오늘 한끼 밥 연대를 해주신 지연호 님 감사드립니다. 집에서 무공해로 키운 단감이라며 한박스 연대해주신 고 김도은님의 유가족 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녁 이어말하기 전에 방진복을 입고 피켓을 들고 삼성본사를 한바퀴 도는 행진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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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6시 반부터 한시간 동안, 손진우 님(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상임 활동가)의 사회로,  칼폴라니경제연구소협동조합 정태인 님이 이어말하기 게스트로 나오셨습니다.  이어말하기는 사회자님 멘트처럼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운 토크"를 말합니다. 이어말하기 시간에 밴드연주와 노래로 연대하신 '반울림'밴드 여러분들에게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정태인님의 이어말하기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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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올림의 요구는 사실 대단한 게 아닙니다. 삼성이 더 잘되게 하는 길입니다. 조정권고안도 결코 센 게 아닙니다. 약하긴 하지만 삼성이 살 길입니다. 이걸 받아들이지 않으면 삼성은 망합니다."


"삼성에 노조가 없는 이유는 이 병철 선대회장이 노조를 극도로 싫어해서인데요. 선대의 말을 그렇게 무조건 따르는데는 북한이랑 삼성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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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반도체가 성공한 이유는 노동자들이 노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노동자들의 죽음을 해결하지 않으면 삼성은 망할수밖에 없습니다. 한국에서는 힘으로 이 문제를 엎어버릴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럴수록 국제적으로 삼성이 망하는 길로 가는 것입니다. 삼성의 제일 큰 적은 삼성입니다."


"삼성은 돈을 가지고 다 구워삶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혁신을 못합니다. 시민들이 지켜보고 못하게 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삼성 때문에 시민들이 가지고 있던 것, 일구어 온 것마저 잃을 수 있습니다. "

"시민들이 조금만 더 힘을 모으면 삼성을 바꿀 수 있습니다. 언론이 뭐라 그러든지 반올림을 믿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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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21일)은 저녁6시에 성공회대 사회학과 김동춘 교수님을 모시고 이어말하기를 하려 합니다. 많은 연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