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예술센터에서 하는 <7번 국도> 연극 초대를 받아 연극을 보고 연출 작가 배우분들 만나고 왔습니다. 반올림 컵을 선물로 드리구요.
< 7번 국도>는 삼성 백혈병 사건과 군 의문사를 다루면서 피해자와 피해 주변인들의 삶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고 황유미씨 아버지 황상기 님의 일터 ‘택시’가 연극의 배경이었습니다. 배해률 작가는 속초 출신으로 유미씨 얘기를 접하며 작품의 집필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연극을 보는 내내 먹먹했습니다. 우리 안에 채 꺼내지 못한 마음들이 깊이 담겨있었습니다. 연극 대사처럼 ‘누군가가 아니라 누구나 싸워야 하는 일이야’ ‘누군가는 나서야지. 안 그러면 계속 죽을거야’ 마음 먹고 온 길이 결코 순탄치 않았습니다. 반올림과 직접 만난적 없는 작가지만, 무언가를 알고 있다 싶었습니다. 반올림의 최근 소식까지 따라가며 ‘길 위의 정직한 싸움’ 진지하게 담아 주신 작가와 연출, 배우 분들께 감사합니다.
연극의 주요한 화자를 여성으로 바꾼 의지와, 수어 통역사와 한글자막 등을 제공하여 장애인 관객들의 접근성을 높인 노력까지.
여러모로 의미가 깊은 <7번 국도> 연극을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합니다. 연극은 4/17(수)부터 28일(일)까지 공연한답니다.
사진과 글을 누르시면 안내 홈페이지로 넘어갑니다.
* 반올림을 소재로 한 연극은 또 하나 있습니다. 4월 25일-27일까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실험무대에서 열리는 <은하계 제국에서 랑데부>(정성경 연출) 자세한 사항은 곧 알려드리겠습니다.
남산예술센터에서 하는 <7번 국도> 연극 초대를 받아 연극을 보고 연출 작가 배우분들 만나고 왔습니다. 반올림 컵을 선물로 드리구요.
< 7번 국도>는 삼성 백혈병 사건과 군 의문사를 다루면서 피해자와 피해 주변인들의 삶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고 황유미씨 아버지 황상기 님의 일터 ‘택시’가 연극의 배경이었습니다. 배해률 작가는 속초 출신으로 유미씨 얘기를 접하며 작품의 집필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연극을 보는 내내 먹먹했습니다. 우리 안에 채 꺼내지 못한 마음들이 깊이 담겨있었습니다. 연극 대사처럼 ‘누군가가 아니라 누구나 싸워야 하는 일이야’ ‘누군가는 나서야지. 안 그러면 계속 죽을거야’ 마음 먹고 온 길이 결코 순탄치 않았습니다. 반올림과 직접 만난적 없는 작가지만, 무언가를 알고 있다 싶었습니다. 반올림의 최근 소식까지 따라가며 ‘길 위의 정직한 싸움’ 진지하게 담아 주신 작가와 연출, 배우 분들께 감사합니다.
연극의 주요한 화자를 여성으로 바꾼 의지와, 수어 통역사와 한글자막 등을 제공하여 장애인 관객들의 접근성을 높인 노력까지.
여러모로 의미가 깊은 <7번 국도> 연극을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합니다. 연극은 4/17(수)부터 28일(일)까지 공연한답니다.
사진과 글을 누르시면 안내 홈페이지로 넘어갑니다.
* 반올림을 소재로 한 연극은 또 하나 있습니다. 4월 25일-27일까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실험무대에서 열리는 <은하계 제국에서 랑데부>(정성경 연출) 자세한 사항은 곧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