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2020.7.1]2020.7.1 반올림 뉴스레터

반올림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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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운동본부는 20대 국회에서 발의되었던‘노회찬법’을 보완하는 논의를 해왔습니다. 170개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만들어 21대 국회에서 통과시키고자 하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법안을 지난 6월 30일 대표자회의를 통해 확정하였습니다.


이에 새롭게 마련된 법안을 발표하고 설명드리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법안 설명에 앞서 법안의 핵심 취지를 산재재난참사 피해자와 유가족 그리고 동료들이 직접 이야기해주실 것입니다. 법안설명회를 통해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로의 진일보를 위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의 의의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하면 좋겠습니다.

[취재요청서]

 

1988년 문송면 군의 수은중독 산재사망이 있은 지 30년이 지났지만, 산재사망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늘 정부의 대책은 미비하고, 기업의 책임은 너무나 가볍습니다. 실질적인 안전조치나 노동안전보건 문제에 노동자들의 참여는 어려운 현실입니다.


문송면 , 원진 노동자 산재사망 32주기에는 코로나로 많은 분들이 함께하진 못했습니다. 그러나 문송면 유가족, 민주노총, 노동안전보건 시민단체 활동가, 산재피해자가족 네트워크 '다시는' 이 함께하여 일하다가 죽지않고 다치지 않을 노동자들의 권리를 만들고, 사회적 대참사를 막을 수 있게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제정하는데 힘 모아나가자고 다짐했습니다. 

"신안산대학교는 현장실습이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교가 해야 할 노력을 성실하게 해나가야 합니다. 그 내용을 담은 것이 바로 ‘건강권 네트워크’와 논의해왔던 ‘재발방지협약’입니다. 신안산대학교는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고 안전사고 재발을 위한 노력으로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다면, 위험한 노동을 방치하는 신안산대학교와 강성락 총장에 대한 비판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위험을 방치하는 학교는 학생들을 교육할 자격이 없습니다." 

[성명] 전문보기

6월 10일 반올림 사진을 찍던 오렌지(고 엄명환) 님이 기일이라 수원 연화장에 다녀왔습니다.  오렌지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오렌지와의 추억을 꺼내놓고 얘기나누며 울고 웃었습니다.  다산인권센터에서 오렌지가 좋아하던 피자와 아이스커피 콜라 준비해주셨습니다. 


오렌지가 갑자기 쓰러지자 많은 이들이 치료비를 모아주셨지만, 안타깝게 치료로 쓰이지 못했습니다. 모아진  3000여 만원은 지난 기일마다 오렌지처럼 단체에 소속되지 않았으나 현장에서 기록 활동을 하는 이들에게 오렌지 인권상을 드렸습니다. 덕분에 오렌지의 삶을  기억하고 이어가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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