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2022.11.04]반올림 뉴스레터 #29

반올림
2022-11-04
조회수 1054







반올림 카페

#29
2014.12.15.

반올림 카페

조정 참여 권유에 대한 반올림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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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올림은 지난 12월 9일 조정위원회로부터 <조정위원회 운영방향에 대한 조정위원회의 입장>이라는 문서를 통하여 독자적인 주체로서 조정에 참여해 줄 것을 권유받았습니다.

이에 대하여 지난 12월 14일 반올림 피해 가족들과 함께 논의한 결과, 조정위원회의 권유를 받아들여 조정에 참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 논의에는 그동안 산업재해 인정을 위해 함께 싸워왔으나 교섭단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던 피해 가족들도 함께 하였습니다.

모쪼록 조정 절차를 통하여 노동자의 건강과 생명, 인권이라는 가치를 지향하는 결실을 마련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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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삼성, 한국사회의 선택> "삼성, 바로보다" 북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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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아주 중요해요. 자기 몸은 자기가 지켜야 해요.”

휠체어에 앉은 한혜경 씨가 힘주어 말했다. 한 번에 알아듣기 힘든 어눌한 발음. 그는 지체장애 1급의 중증 장애인이다. 삼성전자 기흥공장에 6년 간 근무 후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그런 그의 입에서 ‘건강이 중요하다’는 말이 나왔다. 장내는 숙연해졌다.

지난 12월 5일 저녁, 합정동 국민TV 지하 까페에서 열린 북콘서트 풍경이다. 지난달에 출간한 책 「위기의 삼성과 한국사회의 선택(후마니타스)」를 기념하기 위한 자리였다. 영하를 밑도는 추운 날씨였지만 까페 안은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채워졌다. 훈훈한 송년회 분위기가 감돌았다. 함께 노래도 하고 근황을 주고받으며 행사가 이어지던 중, 황상기 씨가 중요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으로 사망한 고 황유미 씨의 아버지다.

“삼성에 노조가 없으니까요 노동자는 화학 약품에 대한 교육도 제대로 못 받아요. 수많은 유해물질에 그대로 노출되는 거예요. 만약 삼성에 노조가 있었으면 조합원이 병에 걸려 죽게 놔두었을까요?”

반올림 뉴스레터팀(유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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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미국에선 공개, 한국에선 비밀…삼성의 두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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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영업비밀이란 이유로 국내 반도체 공장의 유해화학물질 정보는 비공개하면서 미국 현지 삼성 반도체 공장의 유해화학물질 정보는 지역 주민의 알권리 충족 차원에서 공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타파 취재진은 미국 텍사스 주정부를 상대로 텍사스 오스틴에 위치한 삼성 반도체 공장의 유해화학물질 관련 정보공개를 요청했다. 텍사스 주정부는 며칠 지나지 않아 유해화학물질의 전산화 작업이 완료된 2005년 이후부터 2012년까지의 관련 정보를 뉴스타파에 보내왔다.

텍사스주 ‘지역사회 알 권리법’에 따르면 미국 환경청이 정한 기준치 이상의 유해화학물질을 보관하고 있는 기업은 이에 대한 정보를 소방서 등 비상대응기관에 매년 제출해야 한다. 이 법은 일반 시민들이 관련 자료를 요청할 경우에도 해당 정보를 공개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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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알아야 산다' 알권리 영상

<연대소식>

<아침이슬> 핸드벨 공연으로 연대


12월 11일 저녁 반올림은고공 농성 중인 씨앤앰 노동자를 위해 삼성과 맞써는 삼성서비스지회, 삼성노동인권지킴이와 함께 문화공연을 했습니다. 공연은 반올림의 핸드벨 공연을 비롯해 삼성서비스지회 율동패 '공구가방'의 춤공연과 위영일 지회장의 전자기타 연주로 진행되었습니다.

핸드벨 공연에 함께 한 반올림 회원 이서용진 님은 "간접고용하에서 살아남으려면 이렇게 목숨걸고 광고판에 올라가 이 추운날씨를 견뎌야하는 현실에 우리는 살고 있다"며 문화제 마지막에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을 부르는데 광고탑 위에서 핸드폰 흔드는 동지들을 보니눈물을 참기 힘들었다. 부끄러웠다." 했습니다.

현장에서 sk브로그드밴드 비정규직지부는 "힘든 가운데 더 힘든 이들이 생각난다며 함께 연대하고 싶다"며 100장의 헌혈증을 반올림에 기부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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