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정택용 

죽음을 막기 위해서 

우리는 죽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림 : 서윤 




오는 3월 6일은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난 고 황유미 님의 19주기입니다. 


반올림은 이 날을 반도체 전자산업 산재사망 노동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날로 지내왔습니다.

 

지난 1년 간 반올림에 알려진 죽음만 8명입니다.




유미님의 죽음 이후 20년이 다 되어 가지만, 

반도체 전자산업 노동자들의 죽음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알려진 죽음은 빙산의 일각일 뿐입니다.

계속되는 죽음을 막기 위해서 우리는 죽음을 말하고 기억해야 합니다.


반도체 전자산업 산재사망노동자를 함께 기억하고,

반올림 활동을 나누는 자리에 함께 해주십시오.


고 황유미 19주기 및 반도체·전자산업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

일시/장소 : 3월 6일(금) 오후6시 /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554-2 B3 커뮤니티센터


AI, 반도체 산업, 성공과 그늘


극심한 AI 국제경쟁 속에 반도체는 한국경제를 이끄는 최고의 산업이 되었습니다.하지만, 화려한 반도체 전자산업 성공의 이면에 짙은 그늘이 있습니다.


막대한 투자와 이윤에도 불구하고 노동자 생명과 건강을 위한 노력은 지지부진합니다. 반도체 특별법은 이윤이 넘쳐나는 반도체 기업들에게 특혜를 주는 법이기도 하지만, 노동자들에게 더 극심한 과로를 강요하려 했습니다.


반도체 산업에 공급할 인력양성을 고민하지만, 그들의 건강을 위한 교육은 고민하지 않습니다.


이 나라 반도체 전자산업은 노동자들의 건강과 생명에 빚져왔습니다. 이제 더 이상 죽음을 반복해서는 안됩니다. 


이윤보다 생명이 더 중요합니다.

사진 : 이은희 감독 <무색무취> 


반도체, 전자산업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 달력


국회는 노동자 건강과 생명을 

위해 할 일을 해야 합니다


자녀산재가 산재보상법에 들어왔지만 법 시행 이전에 태어난 자녀들은 법적용을 못 받고 있습니다. 과학적 근거가 분명한 남성노동자의 자녀산재는 여전히 산재보상에서 제외되어 있습니다. 피해자를 배제하지 않는 법이 되도록 산재보험법을 개정해야 합니다.

 

생명과 건강에 관한 정보는 예외없이 공개해야 한다는 국제규범이 산업기술보호법 개악으로 훼손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해 말 UN은 한국정부에 이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산재 입증 책임이 피해자에게 있는 한국에서 작업환경에 대한 알권리는 특히 중요합니다. 알권리법 개정 더 이상 미루지 말아야 합니다.

 

위험의 외주화는 반도체 전자산업에서도 예외가 아닙니다. 가장 위험한 작업이 소재, 부품, 장비, 서비스 공급망 기업으로 이전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통과되어 시행을 앞두고 있는 공급망책임법은 한국에서 더 절실합니다.

 

산재인정까지 여전히 오랜 시간이 걸리고, 직업병 인정의 장벽도 너무 높습니다. 정부와 국회가 여러 차례 공언한만큼 산재선보장제도, 규범적 인과관계 도입 등 산재제도 개선을 위한 법개정이 빠르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故황유미 19주기 및 반도체·전자산업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 입법촉구 기자회견>

반도체·전자산업 노동자들의 건강과 인권을 위한 법이 필요합니다.
일시/장소 : 2026년 3월 4일(수) 오전 11시/국회 앞


삼성, 빛나는 성공과 어두운 그늘


역대최고의 매출과 영업이익, 

삼성전자의 주가가 연일 치솟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의 빛나는 성공 뒤에는 

늘 노동자들의 질병과 죽음이 있었습니다.

 

공장자동화로 노동자는 빠르게 줄어들었지만, 

위험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반도체 공장의 이윤이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삼성에게

 집중되는 동안, 위험은 가장 낮은 곳으로 


흘러 협력업체 노동자들에게 전가되고 있습니다.



사진 : 정택용 

위험은 점점 더 보이지 않는 곳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삼성은 천문학적인 이윤만 챙기지 말고 생명과 건강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故황유미 19주기 및 반도체·전자산업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 기자회견>

"계속되는 질병과 죽음, 삼성은 대책을 마련하라!"

일시/장소 : 2026년 3월 6일(금) 오전 11시/삼성본관 앞



더 많은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추모는 기억을 넘어, 행동이 됩니다

반올림은 추모와 함께, 반복되는 죽음을 막기 위한 

활동과 과제를 나누려 합니다.

함께 하면 더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반올림과 함께 힘을 모아주십시오.


추모위원으로 함께 해주십시오.


<행사 일정>

 

📌  3월 1일(일) 오후5시 ,전태일기념관 

: <섬섬옥수> 상영 외, 3.8 여성파업조직위 주최

📌  3월 4일(수) 오전11시,국회 앞

: 입법촉구 기자회견

📌 3월 6일(금) 오전11시, 삼성본관 앞

 : 대책 촉구 기자회견

📌 3월 6일(금) 오후6시,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554-2 B3 커뮤니티센터

: 故황유미 19주기 및 반도체·전자산업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




반도체 전자산업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을 위해 

반올림을 후원해 주세요

<후원금액 증액>

<일시후원> 계좌 : 국민은행 043901-04-206831 (반올림)

문의) 02-3496-5067,sharps@hanmail.net

그림 :만화가 김성희 

후원 굿즈 신청


📌 반도체 회로 자개 키링 : 1개 1만원 +배송 시 2천원 추가  

📌  추모+후원의 날 오시는 추모위원께는 키링을 기념품으로 드립니다. 

📌  <회로를 이탈하다> : 1권 2만원 + 배송 시 3천원 추가 

📌  후원계좌: 국민은행 043901-04-206831 (반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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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후원이 절실합니다.


반올림은 늘어난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지난 해 상임활동가 3명을 증원했고, 사무실도 큰 곳으로 옮겼습니다.후원주점을 통해 마련한 재정으로 버티고 있지만 매월 수 백 만원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반올림은 굳건한 활동을 위해 정부와 기업의 후원을 받지 않습니다. 오로지 반올림의 활동을 지지하는 분들의 후원으로만 운영합니다.


반올림의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해 여러분의 후원이 

절실합니다. 노동자들의 건강과 인권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그림 : 서윤 


반올림 대표 로고 마감까지 계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