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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자료집] 故황유미 7주기 추모 및 반도체 산재사망노동자 합동추모
2014.11.13 23:46 389

3. 3. 기자회견 자료집

故황유미 7주기 추모 및 반도체 · 전자산업 산재사망 노동자 합동추모

3월 3일~6일 추모주간 선포 기자회견

유미씨와 함께 맞는 봄, 지금 여기!

일시 : 2013년 3월 3일 10시30분

장소 :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기자회견 순서

1. 반도체 산재사망 합동추모 취지발언 _반올림 이종란

2. 연대발언 _민주노총 경기도본부 본부장 이상언

3. 삼성규탄발언 _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

4. 삼성의 책임촉구 _고 황유미씨 부친 황상기(반올림교섭단 대표)

5. 기자회견문 낭독 _삼성 직업병 피해자 가족

자료집 순서

1. 피해자 제보 현황(표)

2. 합동 추모자(사망노동자) 92명 명단

3. 추모주간(4일간) 프로그램 및 일정

4. 기자회견문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황유미 추모 및 반도체 전자산업 산재사망노동자 추모위원회

피해자 제보 현황

2014 반도체 ․ 전자산업 직업병 전체 피해제보 현황

243명 제보 (사망 92명)

분류

제보

사망

삼성전자계열사

193명

73명

하이닉스,매그나칩, ATK,

중소하청 반도체전자회사

50명

19명

총계

243명

92명

삼성 전자계열회사 직업병 제보현황

193명 제보 (사망 73명)

회사

생산제품

제보

사망

삼성전자

반도체

114

40

LCD

22

10

휴대폰, 기타 전자부품

10

7

(소 계)

(146)

(57)

삼성전기

PCB

12

8

삼성SDI

TV브라운관, LCD, PDP 등

31

8

삼성테크윈 등

영상, 로봇, 정밀기기 등

4

0

총 계

193

73

[위 제보 현황표에 대한 설명 및 입장]

1. 위 현황은 반올림에 들어온 제보에 기초하여 파악한 것입니다. 제보되지 않은 피해자까지 감안하면 전체 피해자는 훨씬 더 많을 것입니다. 기업과 정부는 피해자 규모가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 부터 투명하게 밝혀야 합니다.

참고로, 미국의 노동통계사무국은 아래 표와 같이 제조업의 직업병 비율을 조사하여 2003년에 이를 발표했는데, 그 결과 ‘모든 부상과 질병 중에서 노동손실을 일으키는 직업병 비율’은 다른 제조업에 비하여 전자산업에서 높고, 특히 반도체 산업에서 월등히 높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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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도체 및 전자부품 산업’은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에 매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2011년 11월 대한상공회의소는 「산업구조의 변천과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최근 10년간 한국경제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한 업종 1위가 ‘반도체 및 전자부품’업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1위 반도체 및 전자부품(12.5%), 2위가 일반기계(5.8%), 3위가 자동차(5.2%)] 그러나 정부와 기업은 해당 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직업병 발병에 대하여는 외면해 왔습니다. 전자산업 노동자들의 직업병 발생율을 조사한 자료가 없습니다. 피해자가 더 늘어나기 전에 유해화학물질을 집약적으로 사용하는 반도체 및 전자업종 노동자들에 대한 안전보건대책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2. 위 (반올림의 피해제보) 현황 표를 통해 파악할 수 있듯이 전체 제보자 중 삼성전자 소속의 피해자가 146명(사망자 57명)으로 가장 많고, 그중에서도 삼성반도체 노동자가 114명(사망자 40명)으로 절대적으로 많습니다. 이는 반도체 공장이 수많은 유해화학물질을 집약적으로 사용(기흥공장에서만 화학물질을 500여종 이상 사용)하면서도 안전보건관리에는 소홀했기 때문입니다.

안전보건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은 수많은 피해노동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백 가지의 화학물질과 방사선을 사용하지만 노동자들은 안전보건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고 적절한 보호구도 지급받지 못했으며 노출사고가 일어나도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심지어 생산효율을 위해 안전장치를 풀고 작업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합니다. 고용노동부가 최근에 삼성반도체 화성공장에서 무려 2,000여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례를 적발해 낸 사실도 이러한 피해노동자들의 진술을 뒷받침 합니다. (고용노동부는 삼성반도체 화성공장에서 불산 누출에 의한 인명사고가 일어나자 2013년 2월, 해당 사업장에 대한 ‘산업안전보건 특별감독’을 실시하였습니다. 그 결과 1,934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례가 적발되었고, 협력업체 건 까지 합치면 총 2,004건의 위반사실이 드러났습니다.)

3. 건강한 노동자들이 암과 희귀질환에 걸릴 확률은 매우 낮음에도 불구하고 제보된 피해자들 상당수가 20대, 30대에 암과 희귀질환에 걸렸습니다. 그럼에도 삼성은 취급하는 화학물질이나 작업환경에 대한 정보는 영업비밀이라고 감춘 채, 여전히 자신들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근로복지공단은 업무상 유해요인 등이 밝혀지지 않는 책임을 피해노동자들에게 전가하여 산재 불승인을 남발(직업성 암 산재인정율 0.1%)하고 있고, 삼성전자에게는 산재보험료 최대 감면혜택까지 주고 있습니다.

이번 반도체 전자산업 산재사망노동자 추모주간을 통해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삼성을 비롯한 반도체 전자산업 노동자들의 직업병 문제, 기업과 국가가 책임져야 합니다.

2014 반도체·전자산업 92명의 산재사망 노동자를 추모합니다.

(2014. 3. 1. 현재 반올림에 제보된 사망노동자 92명 명단)

■ 삼성전자 - 반도체 사업부 : 사망제보 40명

1. 故황유미 85년생 여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3라인 확산공정, 2007년 3월 백혈병으로 사망 (23세)

2. 故이숙영 76년생 여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3라인 확산공정, 2006년 8월 백혈병으로 사망 (30세)

3. 故황민웅 74년생 남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1, 5라인 연마공정, 2005년 7월 백혈병으로 사망 (31세)

4. 故김경미 80년생 여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4라인 식각공정, 2009년 11월 백혈병으로 사망 (29세)

5. 故윤은진 80년생 여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10라인 식각공정, 2003년 8월 백혈병으로 사망 (23세)

6. 故박효순 84년생 여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9라인 포토공정, 2012년 8월 악성림프종으로 사망 (28세)

7. 故최혜〇 76년생 여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클린룸 근무, 1995년 백혈병으로 사망 (19세)

8. 故주교철 60년생 남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1~6라인 확산공정, 2010년 11월 백혈병으로 사망 (50세)

9. 故이민〇 68년생 남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4라인 설비엔지니어, 2001년 백혈병으로 사망 (33세)

10. 故권〇진 73년생 남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연구원 12년 근무. 2010년 백혈병으로 사망 (37세)

11. 故손경주 59년생 남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14,S1라인 협력업체소장, 2012년 8월 백혈병 사망 (53세)

12. 故〇〇〇 70년생 여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1라인 등 12년 근무, 2000년 백혈병으로 사망 (30세)

13. 故〇〇〇 70년생 여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클린룸 근무, 2003년 백혈병으로 사망 (33세)

14. 故〇〇〇 78년생 여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테스트 업무, 2004년 백혈병으로 사망 (26세)

15. 故최수〇 78년생 남성, 삼성반도체 화성공장 클린공정 근무. 2010년 재생불량성빈혈로 사망 (32세)

16. 故김도은 76년생 여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이온주입공정 근무. 2012년 3월 유방암으로 사망 (34세)

17. 故박〇희 76년생 여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8,9라인 증착공정 근무. 2011년 유방암으로 사망 (35세)

18. 故남택〇 30대 남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6~7라인 식각공정, 2008년 흑색종으로 사망 (30대)

19. 故홍정〇 58년생 남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연구원, 중증빈혈 앓다가 2002년 자살 (44세)

20. 故김재〇 30대 여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1, 3라인 확산공정, 2000년중반 상세불명으로 사망 (30대)

21. 故〇〇〇 30대 여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3라인 포토공정, 2000년초에 상세불명으로 사망 (30대)

22. 故소미〇 20대 여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5라인 포토공정, 2010년 난소암으로 사망 (20대)

23. 故〇〇〇 20대 여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씬필름 공정에서 근무. 자궁암으로 사망 (20대)

24. 故이경희 71년생 남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식각공정 설비엔지니어. 2012년 5월 폐암으로 사망(41세)

25. 故이한〇 69년생 남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연구원. 10년이상 근무. 2012년 폐암 사망 (43세)

26. 故송유경 66년생 남성, 삼성반도체 부천, LCD천안공장 식각설비엔지니어 2011년 폐암 사망 (45세)

27. 故강신〇 74년생 남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6~7라인 노광공정(협력업체) 2013년 폐암 사망 (40세)

28. 故이상〇 62년생 남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설비엔지니어로 근무. 1997년 위암으로 사망 (35세)

29. 故박〇덕 72년생 여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3라인 포토공정 근무. 2014년 1월 위암으로 사망 (42세)

30. 故권흥〇 40초 남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6, 7라인 확산공정 엔지니어. 2011년 심장병 사망 (40대)

31. 故〇〇〇 40초 여성,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5라인 근무. 2014년 2월 백혈병 사망 (40세)

32. 故박지연 87년생 여성, 삼성반도체 온양공장 몰드, X-선 검사. 2010년 3월 백혈병으로 사망 (23세)

33. 故이윤정 80년생 여성, 삼성반도체 온양공장 고온테스트 업무, 2012년 5월 뇌종양으로 사망 (32세)

34. 故정〇연 75년생 여성, 삼성반도체 온양공장 와이어본딩 업무, 2009년 백혈병으로 사망 (34세)

35. 故주재〇 70년생 남성, 삼성반도체 온양공장 설비엔지니어. 혈액이상으로 2009년 사망 (39세)

36. 故〇〇〇 74년생 여성, 삼성반도체 온양공장 테스트공정 근무. 1996년 재생불량성빈혈로 사망 (22세)

37. 故이은주 76년생 여성, 삼성반도체 온양공장 와이어본딩 업무, 2012년 1월 난소암으로 사망 (36세)

38. 故박〇숙 70년생 여성, 삼성반도체 온양공장 오퍼레이터로 근무, 2006년 골육종으로 사망 (36세)

39. 故김순〇 82년생 여성, 삼성반도체 온양공장 고온테스트 업무, 2012년 대장암으로 사망 (30세)

40. 故〇〇〇 20대 여성, 삼성반도체 기흥,온양공장 고온테스트 업무. 90년대 흑색종으로 사망 (20대)

■ 삼성전자 - LCD 사업부 : 사망제보 10명

41. 〇임 63년생 여성, 삼성LCD 기흥공장 클린룸 스막 청소(하청업체) 2008년 위암으로 사망 (45세)

42. 故윤슬기 81년생 여성, 삼성LCD 천안공장 액정절단 업무. 2012년 6월 재생불량성빈혈로 사망 (31세)

43. 故최호〇 85년생 여성, 삼성LCD 천안공장 ITO공정 업무. 2013년 4월 악성 뇌종양으로 사망 (28세)

44. 故육정〇 80년생 여성, 삼성LCD 천안공장 컬러필터업무. 포상기태 진단. 2010년 백혈병 사망 (30세)

45. 故연제욱 82년생 남성, 삼성LCD 탕정공장 식각공정 설비엔지니어. 2009년 종격동 암으로 사망 (27세)
46. 故박〇규 50대 남성, 삼성LCD 탕정공장 폐기물 청소(하청업체). 2011년 흑색종(피부암)으로 사망(50대)

47. 故〇〇〇 20대 남성, 삼성LCD 공장에서 4년간 세척업무. 2002년 백혈병으로 사망 (20대)

48. 故〇〇〇 20대 여성, 삼성LCD 천안공장 오퍼레이터. 2000년 중반 백혈병으로 사망. (20대)

49. 故함〇〇 30대 남성, 삼성LCD 천안공장 설비엔지니어. 2010년 악성 뇌종양으로 사망 (30대)

50. 故김주현 86년생 남성, 삼성LCD 천안공장 설비엔지니어. 2011년 과로, 스트레스로 우울증, 자살 (25세)

■ 삼성전자 - 무선사업부(휴대폰) 및 전자부품 : 사망제보 7명

51. 故이상〇 30대 남성,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디스플레이 연구원. 2005년 백혈병으로 사망. (30대)

52. 故윤재현 63년생 남성,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컴팩디스크드라이브 연구개발. 2009년 악성뇌종양 사망(46세)

53. 故이〇익 20대 남성, 삼성전자 구미공장 휴대폰 생산 2000년 재생불량성빈혈 사망 (20대)

54. 故〇〇〇 77년생 여성, 삼성전자 구미공장 휴대폰 생산 2005년 루푸스(자가면역계질환)으로 사망(28세)

55. 故〇〇〇 50대 남성, 삼성전자 엔지니어. 2008년 급성백혈병으로 사망 (50대)

56. 故박홍〇 65년생 남성,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21년 근무, 2011년 위암으로 사망.

57. 故이〇예 20대 여성,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전자부품 제조. 2011년 백혈병으로 사망(20대)

■ 삼성전기 (PCB, 전자부품) : 사망제보 8명

58. 故김〇란 20대 여성, 삼성전기 연구실에서 1년 6개월 근무 후 1987년 백혈병으로 사망 (20대)

59. 故도주헌 20대 남성,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PCB 생산라인 근무. 2007년 백혈병으로 사망 (27세)

60. 故김효〇 20대 여성, 삼성전기 조치원 사업장. 2002~2006년 근무. 백혈병으로 사망 (23세)

61. 故최미〇 76년생 여성,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PCB제조 연구원. 2009년 백혈병으로 사망 (33세)

62. 故〇〇〇 20대 여성, 삼성전기 PCB생산 업무. 화학약품 등 취급. 2005년 백혈병으로 사망

63. 故홍주〇 30대 남성,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엔지니어. 2010년 흑색종(피부암)으로 사망(34세)

64. 故이은선 74년생 여성,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자부품 생산 업무. 2010년 난소암으로 사망(36세)
65. 故〇〇〇 20대 여성, 삼성전기 CRT 및 전자부품 생산 업무. 2008년 자궁암으로 사망(20대)

■ 삼성SDI (칼라TV, LCD, 전자부품) : 사망제보 8명

66. 故박진혁 78년생 남성, 삼성SDI 울산사업장(사내하청), 부품세척업무. 2005년 백혈병으로 사망 (27세)

67. 故〇〇〇 30대 여성, 삼성SDI 수원사업장 TV브라운관 제조업무. 2007년 다발성골수종(혈액암)으로 사망

68. 故이〇〇 남성, 삼성SDI 울산공장 TV브라운관 사업부 1공장 근무. 2010년경 간암으로 사망

69. 故정〇〇 남성, 삼성SDI 울산공장 TV브라운관 사업부 1공장 근무. 2008년경 간암으로 사망

70. 故김〇〇 남성, 삼성SDI 울산공장 TV브라운관 사업부 근무. 1998년경 간암으로 사망

71. 故장〇〇 남성, 삼성SDI 울산공장 TV브라운관 사업부 1공장 근무. 1995년경 전립선암으로 사망.

72. 故최〇〇 남성, 삼성SDI 울산공장 TV브라운관 사업부 1공장 근무. 2011년 뇌출혈로 사망.

73. 故이〇〇 남성, 삼성SDI 울산공장 TV브라운관 사업부 1공장 근무. 1998년경 돌연사.

■ 하이닉스, 매그나칩 반도체 : 사망제보 6명

74. 故김진기 73년생 남성, 하이닉스 및 매그나칩반도체 이온주입공정(방사선). 2011년 5월 백혈병 사망(38세)

75. 故정〇〇 66년생 남성. 하이닉스 반도체 이천공장 연구원. 2008년 악성림프종 사망 (42세)

76. 故〇〇〇 30대 여성, 하이닉스 반도체 청주공장 FAB 근무. 2003년 악성림프종으로 사망

77. 故〇〇〇 20대 여성, 하이닉스 반도체 생산직 2003년 입사. 2006년 백혈병으로 사망.

78. 故〇〇〇 20대 여성 하이닉스 반도체 생산직 1994년 입사. 2003년 백혈병으로 사망.

79. 故〇〇〇 30대 여성, 하이닉스 반도체 청주공장 1993~2010년 근무. 2011년 악성 뇌종양으로 사망

■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ATK) 반도체 : 사망제보 9명

80. 故〇〇〇 74년생 여성, ATK 부평공장 제조2부. 반도체 PKG공정. 1996년 백혈병으로 사망(22세)

81. 故〇〇〇 77년생 여성, ATK K3공장 제조2부. 반도체 PKG공정. 1999년 백혈병으로 사망(22세)

82. 故〇〇〇 74년생 남성, ATK 반도체 패키징 공정. 1997~2005년 근무. 2006년 백혈병으로 사망(32세)

83. 故강〇〇 30대 여성, ATK 광주공장, 반도체 조립공정 91년부터 근무. 2012년 백혈병으로 사망.

84. 故〇〇〇 40대 남성, ATK 서울 성수동/부평/광주공장에서 근무. 2000년 중반 위암으로 사망

85. 故〇〇〇 40대 남성, ATK 반도체 패키징 생산공정에서 근무. 2000년대초 폐암으로 사망

86. 故〇〇〇 20대 여성, ATK 서울 성수동 공장 86년 입사. 패키징 생산공정. 90년대 폐암으로 사망

87. 故〇〇〇 30대 여성, ATK 서울 성수동 공장, 반도체 자료관리실 근무. 2000년대 후반 유방암으로 사망

88. 故김〇〇 20대 여성, ATK 서울 성수동 공장 반도체 패키징 라인, 1991년 유방암으로 사망

■ 중소영세 전자회사(삼성 반도체, PCB 등 외주하청업체) : 사망제보 4명

89. 故황〇〇 40대 남성, 인천소재 동진P&I, 핸드폰 도금업무. 2008년 간암으로 사망.

90. 故차수연 20대 여성, 용인소재 전자부품 제조회사. 2000년 입사. 2003년 백혈병으로 사망 (20대)

91. 故박성철 77년생 남성, 인천소재 기주산업(삼성등 하청). PCB제조. 2012년 백혈병으로 사망 (35세)

92. 故김명〇 40대 여성, 용인소재 큐티에스(삼성등 하청). 반도체 (재)도금, 2010년 폐암 사망

반올림에 제보된 직업병 사망제보 합계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 73명

하이닉스, 매그나칩, ATK 반도체 : 15명

중소업체 (반도체, PCB등 외주하청) : 4명

더 이상 죽이지 마라

추모주간 행사

3월 3일 ~6일, 고 황유미 7주기 및 반도체 전자산업 산재사망노동자 추모기간 행사 일정표입니다.

일시

장소

행사내용

3/3(월)

10:30~11:10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추모주간 선포 기자회견

11:30~12:30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중앙문

서명 등 선전전

14:00~16:30

도보행진(삼성전자 중앙문->아주대->팔달문->수원역)

도보행진 하면서 시민 홍보

19:00~20:30

수원역

“이른봄을 만나다” 또하나의약속 황상기님과 함께하는 번개콘서트

3/4

(화)

11:00~12:00

안양역

시민선전전

15:00~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집회 (삼성전자서비스지회와 함께)

16:00~

도보행진(남부지청->영등포역)

행진하면서 시민 홍보

17:00~

영등포역

선전전

19:00~

삼성전자서비스 영등포센터

삼성전자서비스 영등포센터 집중투쟁문화제

3/5

13:00~14:00

서울시청

플레시몹

14:00~

도보행진 (시청->명동)

도보행진하면서 시민홍보

15:00~16:00

명동

플레시몹

3/6

17:00~19:00

강남역 8번출구 (삼성본관)

선전전

19:00~20:30

삼성본관

추모문화제

* 주최 : 반올림, 삼성바로잡기운동본부

[기자회견문]

“고 황유미 7주기, 삼성이 책임져야 한다.”

2007년 3월 6일. 스물 세 살의 노동자가 세상을 떠났다. 그녀의 이름은 고 황유미. 삼성반도체 기흥공장에 일했던 그녀는 백혈병으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그로부터 7년이 지난 지금. 삼성 노동자들의 직업병 피해제보는 190여건에 달하고, 그 중 70여명이 세상을 떠났다. 유미 씨의 죽음으로 인해 삼성반도체 공장의 실상이 세상에 알려졌다. 먼지 하나 없는 클린룸과 순백의 방진복은 더 좋은 반도체를 더 많이 생산하는데 기여하였을 뿐, 노동자들의 건강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삼성 재벌의 이윤추구를 위해 많은 반도체 노동자들이 희생되었다. 그렇게 삼성은 세계 초일류의 반도체 회사가 되었다.

지난 7년의 시간동안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병마와 싸웠던 피해노동자들은 모두 누군가의 딸이었고 남편이었으며 아내였다. 투병으로 점점 피폐해져 가는 그들의 모습을 곁에서 지켜봐야 했던 가족들의 고통은 어떠했을까. 그래도 사랑하는 가족을 보고 싶을 때 보고 만지고 싶을 때 만질 수 있기 만을 바랬던 마음들은 얼마나 간절했겠으며, 그러한 소망마저 처참히 깨져버렸을 때의 심정은 또 어떠했을까. 막대한 치료비로 생계에 위협을 받고 정신적 고통이 또 다른 병을 낳으며 많은 가족들의 삶이 그렇게 무너져 내렸다. 이 문제를 하루 빨리 해결해 달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찾았고 삼성에 호소했지만 이들의 절규는 번번이 외면당했다. 가족을 잃은 아픔만큼이나 자신들의 고통을 방치하는 이 사회, 그리고 저 삼성에 대한 분노가 커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삼성은 반도체 공장이 무해하다고 했다. 어느 누구의 질병도 직업병이 아니라고, 회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개인질병일 뿐이라고 했다. 피해가족들의 절규에는 끝까지 귀를 닫았다. 2013년 12월, 피해가족들이 반올림이라는 이름으로 뭉쳐 오랜 싸움을 벌인 끝에 어렵게 교섭이 열렸지만, 그 자리에서도 삼성은 반올림의 자격을 문제 삼으며 첫 번 째 교섭을 파행으로 몰고갔다. 그로부터 3개월여가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삼성의 태도에는 변함이 없다. 매년 수조원의 이익을 내고 있다고, 국가경제에 그만큼 기여하고 있다고 열심히 홍보하는 기업이 삼성이다. 하지만 수많은 직업병 피해노동자들의 고통에 대하여는 한결같이 외면하는, 자신들은 아무 잘못이 없다고 하는 그런 기업이 또한 삼성이다.

얼마나 더 많은 이들이 죽어야 하는가? 얼마나 더 많은 가족들의 삶이 무너지고 짓밟혀야 하는가? 노동자들의 소리 없는 비명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다. 건강했던 이들의 삶을 앗아가는, 노동자들의 생명과 이윤추구를 맞바꾸는, 그런 잔인한 행보를 삼성은 당장 중단해야 한다. 진정한 세계 일류가 되고 싶다면 더 이상 노동자들의 죽음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더 이상 노동자들의 건강과 생명을 놓고 비용을 따지지 말라. 어느 것으로도 환산할 수 없는 그 가치를 두고 이윤을 셈하지 말라. 더 이상 안전하지 않은 그 공장에 노동자들을 방치하지 말라. 더 이상 고통과 절망에 놓인 피해 노동자와 그 가족들을 외면하지 말라. 더 이상 반올림과의 교섭을 회피하지 말라.

고 황유미 씨의 기일인 3월 6일. 우리가 반도체산업 노동자들의 직업병 문제를 처음으로 알게 된 그 날을 향하여, 우리는 죽어간 노동자들을 추모하는 행진을 할 것이다. 추모행렬은 유미 씨의 생명을 앗아간 기흥에서 여전히 침묵하고 외면하는 강남 삼성본관으로 이어질 것이다. 삼성은 우리의 이 행렬을, 여기에 마음으로 함께 하는 더 많은 이들의 슬픔과 분노를 지켜보기 바란다. 그리고 이제라도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 깨닫기 바란다. 그러지 않는다면 더 큰 슬픔과 분노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초일류의 나쁜 기업으로 전 세계에 그 이름을 떨치게 될 것이다.

3월 3일 고 황유미 7주기, 반도체 전자산업 산재사망노동자 합동추모위원회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